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겨냥한 미래에너지·환경 분야 7대 신기술을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화 추진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30일 오후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 ‘미래에너지 신기술 학회·출연연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난 1년간 발굴한 20여 개 유망 기술을 심층 논의한 끝에, 국가 전략 차원의 중점 육성이 필요한 7개 신기술을 최종 선정하고 향후 기술 발전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신기술은 ▲에너지·자원 통합전략 브레인 플랫폼 기술 ▲첨단산업 열에너지 관리 기술 ▲하이브릿지(HyBridge) 차세대 수소 기술 ▲광물탄산화 및 시멘트 산업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초고효율 보급형 초격차 태양전지 기술 ▲U-바이오리파이너리(BioRefinery) 2035 ▲기후적응형 그린 워터-에너지 링크 기술 등이다. 이들 기술은 에너지 효율 제고와 온실가스 감축,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과기정통부는 미래 에너지·환경 분야의 유망 기술과 공백 기술을 연구 현장 수요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4년부터 수소·태양전지·CCU·자원순환·기후적응 등 관련 11개 학회와 1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기술 단위 발굴을 넘어, 중장기 국가 전략과 연계된 융합형 기술 로드맵을 마련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연구과제중심제도(PBS) 폐지, 출연연 전략연구사업 신설 등 R&D 정책 환경이 대폭 변화하면서 학회와 출연연 간 연합과 역할 분담이 한층 강화됐다. 협의체는 분과별 기능 특화를 논의하고, 다학제 융합을 통한 미래형 에너지 기술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내실 있는 민·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연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에너지·환경 분야의 유망·공백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R&D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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