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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ESG 경영] 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인구정책·혁신도시 상생까지… ‘지속가능 제주’ 청사진 그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균형발전 포럼, 도민 인구교육, 혁신도시 상생 축제를 잇달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ESG 경영] 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인구정책·혁신도시 상생까지… ‘지속가능 제주’ 청사진 그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0월을 맞아 자치분권, 균형발전, 인구정책, 혁신도시 상생 등 지역 지속가능성의 핵심 의제를 집중 논의한다. 이는 인구감소, 지역소멸, 산업 불균형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고, 도민과 공공기관, 학계가 함께 새로운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제주혁신도시 상생발전 어울림 한마당」 19일 개최 (출처:제주특별자치도 보도자료)
「제주혁신도시 상생발전 어울림 한마당」 19일 개최 (출처:제주특별자치도 보도자료)

우선 오는 10월 17일 제주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포럼」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을 주제로 학계와 정부 관계자 120여 명이 모여 지방시대의 비전을 논의한다.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주권시대 국가균형성장과 지방자치기반 강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고, 김수연 제주대학교 교수는 ‘자치분권의 법적 과제와 전망’을, 이상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은 ‘새 정부의 재정분권 과제’를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최지민 지방시대위원이 ‘이재명 정부의 균형성장 전략과 제주의 대응’을, 김흥주 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국가균형발전 기구 재편 방향’을 각각 제시하며 지역 분권의 실천 과제를 모색한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선도지역으로서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제주형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정책 논의가 전국의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는 도민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교육’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10월부터 12월까지 직장인, 일반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며, 성평등과 일·생활 균형, 인구변화의 사회적 영향, 세대 간 이해 등을 주제로 구성된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가 주관하며, 강의·PPT·영상자료 등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민이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개인과 가정, 지역이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가는 공감 기반을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10월 19일 서귀포시 서호남로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는 ‘제주혁신도시 상생발전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제주혁신도시에 이전한 8개 공공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문화 축제로, 공공기관 홍보관, 과학탐구 미션, 서호마을 탐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설문대할망 캐릭터 만들기, 제주 전통 음식 ‘빙떡’ 만들기 등 지역 고유문화를 체험하며, 유압 로봇팔 제작, 자율주행 자동차 실험 등 미래산업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주현 도시계획과장은 “혁신도시가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민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분권 강화와 균형발전, 인구정책, 혁신도시 상생이라는 네 축을 중심으로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제주형 성장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 개혁을 넘어, 도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지역 거버넌스’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제주도는 향후 정책포럼에서 논의된 결과와 인구교육, 혁신도시 상생행사의 피드백을 지역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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