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가 세계 각국의 대규모 구조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 경제변화의 관리를 위해선 기후변화에 대응해 동맹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전환하는 세계에서 경제 변화를 관리하기 위해선 미·중 전략 경쟁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긴장, 디지털 혁명, 기후변화 등에 대한 동맹국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미국 브루킹스연구소는 21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연구 보고서 '새로운 글로벌 다이나믹스: 전환하는 세계에서 경제변화 관리'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세계화의 미래, 산업과 시장, 국제무역, 금융시스템의 네 가지 분야에 걸쳐 경제적 변화를 분석하고, 각 분야별 정책적 제언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미·중 간의 전략 경쟁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보호주의와 국가주의 정책이 부상하고 있으며, AI 등 디지털 혁명 또한 세계 경제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기후변화는 국내외적으로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어 그린 기술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이 불안정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조동철 KDI 원장은 "이번 보고서는 정책 입안자와 학자, 글로벌 커뮤니티가 협력해 새로운 글로벌 다이나믹스를 관리하고,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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