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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금융과 농촌의 따뜻한 동행" NH농협은행·금융감독원, 강원 춘천서 일손 돕기 구슬땀

NH농협은행 강원본부·금감원 강원지원 임직원 합동 봉사... 농지 정비 및 영농폐기물 수거로 농번기 힘 보태

"금융과 농촌의 따뜻한 동행" NH농협은행·금융감독원, 강원 춘천서 일손 돕기 구슬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한 13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일대 농가에서 NH농협은행 강원본부와 금융감독원 강원지원 임직원들이 합동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호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 김국년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전성열 농협 춘천시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고 일손을 보탰다. [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한 13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일대 농가에서 NH농협은행 강원본부와 금융감독원 강원지원 임직원들이 합동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호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 김국년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전성열 농협 춘천시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고 일손을 보탰다. [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지역 금융권의 두 기둥인 NH농협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일손 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나섰다. 13일 NH농협은행 강원본부(본부장 이명호)는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지원장 김국년)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및 영농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촌의 현실을 공감하고, 공공 금융기관과 민간 금융기관이 힘을 합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명호 본부장과 김국년 지원장을 포함하여 전성열 농협 춘천시지부장 등 각 기관의 임직원 수십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땀을 흘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농사 준비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농지 정비 작업에 집중했다. 겨우내 방치되었던 밭을 정리하고 비닐을 씌우는 등 기초 영농 작업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과 토양 오염 방지를 위해 농경지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폐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폐기물 수거 활동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을 가꾸는 것은 물론, 봄철 건조기에 발생하기 쉬운 대형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의미에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직접 삽을 들고 일손을 보탠 이명호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은 "농협 본연의 가치는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의 발전을 이끄는 데 있다"며 "금융업무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가 우리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일손 돕기와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 등을 통해 농촌과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김국년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은 "현장에 나와 농민분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해보니 지역 사회 내 금융권의 사회적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며 "금융 감독 기관으로서 지역 금융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적극 동참하여 지역 민생 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움을 받은 신북읍의 한 농민은 "한창 바쁜 시기에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기관에서 직접 찾아와 내 일처럼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며 "금융인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도와주는 모습에 진심을 느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러한 기관 간 협력 봉사활동이 지역 내 연대 의식을 강화하고 공공성을 제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한다. 특히 농협은행과 금융감독원이 함께하는 농촌 봉사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모델로서 타 기관에도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NH농협은행 강원본부는 도내 18개 시군 지부와 협력하여 농번기 일손 돕기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해 복구 지원 및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강원지원 역시 고령층 금융 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금융 행정을 지속하며 지역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스한 봄볕 아래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경제의 기반인 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금융권 임직원들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몸소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춘천 신북읍 들녘에서 펼쳐진 이날의 구슬땀은 풍년 농사를 향한 희망의 밑거름이 되어 농촌 대지에 깊게 뿌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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