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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기후변화 대응 주도 경기도, 전국 최초 ‘기후테크 육성 조례’ 제정

경기도의회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제도적 근거 담은 조례 의결 기후센터 설치해 기후클러스터 조성 지원등 규정...내달 공포

기후변화 대응 주도 경기도, 전국 최초 ‘기후테크 육성 조례’ 제정
경기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에 가장 적극적인 경기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후테크 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했다.

경기도는 기후테크의 정의와 사업 육성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담은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중 조례가 공포되면 경기도는 기후테크센터 설치, 기후테크 투자를 위한 금융 지원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경기도와 의회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기조에 따른 기후테크 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정됐다.
 
경기도는 온실가스 증가로 기후위기가 고조되며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기후테크 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지원과 기반 구축을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 제정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례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기후테크센터를 설치·운영해 기후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기후테크 연구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활성화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과 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및 출자·출연한 기관을 통해 투자조합(펀드)을 결성해 투자유치가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
 
2024년 8월에 열린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 사진=경기도
2024년 8월에 열린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 사진=경기도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로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테크 산업에 적합한 전문인력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훈련 시스템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후테크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전망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기후위기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지사, 민간위원 등 총 40명으로 이루어진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최근 기후보험을 내놓은 등 다양한 기후대응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의견수렴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31개 시군 320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기후 문제 논의에 소외되지 않도록 ‘경기기후도민회의’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정책 참여 기반 조성으로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도민이 중심이 되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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