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자연기반해법 국제심포지엄’이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이라는 이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의 일환으로,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회복하는 전략을 중심 화두로 다루게 된다.
심포지엄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스튜어트 매기니스 IUCN 사무차장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의 국제 기준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순천시와 국립생태원이 국내 적용 사례 및 한국형 NbS 평가 지표를 소개하며 실효성 있는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NbS는 숲, 습지, 갯벌 등 자연 생태계를 활용해 탄소 흡수, 홍수 저감, 도시 열섬 현상 완화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접근 방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바람생태숲길’ 조성, 도시열섬 완화를 위한 ‘빌딩 녹화’, 홍수 조절을 위한 ‘강변 저류지’ 조성 등의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행사는 자연기반해법의 현장 적용을 위한 국내외 협력 기반이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평가체계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 사례 확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환경의 날이란? 세계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인식 제고의 날로, 매년 6월 5일 기념됩니다.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되어, 올해로 53회를 맞았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