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향후 2100년까지 누구나 거주지역의 기온, 강수량, 바람 등 다양한 기후변화 요소와 응용 정보를 지도에서 쉽게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자체 개발해 지난 1윌부터 시범 서비스해온 기후변화 상황지도(climate.go.kr/atlas)를 상용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기후변화 시나리오의 정보는 너무 다양하고 방대해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하기 쉽지않고 활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러나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총괄 관리·운영 기관인 기상청이 기후변화상황지도 서비스에 나섬에 따라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됐다.
기후지도는 다양한 기후 요소와 응용 정보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후데이터서비스다. 지도에 표출되는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는 기온, 강수량, 바람 등의 기후 요소들이 미래에 어떻게 변할 지 예측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기후변화 상황은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기반의 기본적인 기후 요소와 극한기후지수를 지도에 분포도 형태로 제공한다.
기후지도를 활용하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공통사회경제경로(SSP) 시나리오(4종)*에 대해 기상청이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로 인증한 전지구 및 남한 상세 기후변화 정보를 시대(21세기 전/중/후반), 연대(10년), 연, 계절, 월별로 지도에 표출된 분포도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비교 분석할 수 있다.
기상청은 이 기후지도가 향후 국가·지방·공공기관의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평가, 대국민 기후변화 교육 등에 필수적인 정보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본격 서비스 전환에 맞춰 콘텐츠를 보강했다. 시범서비스에 농업·보건 등 4개 부문의 기후변화 응용지수 18종과 하천·도로 등 시설물의 설계기준에 따른 강수량 빈도·강도 정보 등을 추가했다.
온실가스·오존 등 지구대기 감시 정보도 추가돼 내가 원하는 지역의 다양한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정보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상청은 향후 사회·경제, 동물·생태계, 보건 등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 정보와 사회 가치 경영(ESG) 기후 공시에 활용할 수 있는 기후정보를 기업과 개인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기후전문가만이 아닌 국민 모두에게 필수 정보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기업입장에선 ESG공시 의무화가 예고돼 기후지도를 통해 쉽게 미래의 기후변화 상황을 업무에 활용하는 것이 보다 용이해졌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기후변화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없는 정책결정자나 일반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시나리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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