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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기후변화] “플라스틱 오염 종식” 제주에서 외친 세계의 약속

한줄요약!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에 맞서 국제사회가 자연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기후변화] “플라스틱 오염 종식” 제주에서 외친 세계의 약속

2025년 6월 5일, 제주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을 주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로부터 시작된 세계 환경의 날이 한국에서 28년 만에 다시 개최된 해로,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행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19개국 고위급 대표단과 국제기구, 국내외 청년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는 플라스틱 정책·산업 토론회, 미래세대 환경포럼, 장관급 원탁회의 등이 열려 순환경제와 글로벌 협력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 제주에서 외친 세계의 약속 (생성이미지제작: 청색경제뉴스)
“플라스틱 오염 종식” 제주에서 외친 세계의 약속 (생성이미지제작: 청색경제뉴스)

국제협력 플랫폼 ‘에이스 이니셔티브’ 발표

환경부는 유엔환경계획과 협력하여 새로운 순환경제 협력 방안인 '에이스 이니셔티브(Action for Circular Economy Initiative)'를 발표했다. 이는 단순 지원을 넘어 문제 해결형 국제협력 체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 결정과 다자개발은행의 협력을 강화하는 접근이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우리는 플라스틱 오염의 피해자이자 원인 제공자”라며, “작은 불편을 감수하면서라도 지금 당장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세대 환경포럼 (출처: 환경부)
미래세대 환경포럼 (출처: 환경부)

자연을 해법으로 삼는 ‘NbS 국제 심포지엄’

6월 4일 열린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생태 기반 접근이 강조됐다. 도시숲, 빌딩 녹화, 강변 저류지 등 국내외 사례가 공유됐으며, 평가 지표 개발과 국제기준 부합 전략이 논의되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자연을 기반으로 한 해법은 기후·환경 문제를 지속 가능하게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현장 적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도국 연대 위한 ‘녹색전환이니셔티브’ 본격 가동

환경부는 제주신라호텔에서 '녹색전환이니셔티브(GTI)'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방글라데시·필리핀 등과의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필리핀 마닐라의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모델이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의 기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국제사회와 함께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우리 기술이 세계 환경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잔망루피 반짝체험관’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산 캐릭터 ‘잔망루피’를 활용해 서울 북촌에서 탄소중립 체험관을 운영했다. 전시관에서는 2050년 사라질 수 있는 자연과 식품을 통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렸고, 게임 참여 시 친환경 기념품과 탄소중립 포인트 제공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제주에서 미래를 위한 행동이 시작됐다.플라스틱 오염 종식 선언부터 개도국과의 연대, 자연기반해법의 확산까지, 대한민국은 환경 선도국가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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