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29일 이호현 제2차관이 대전 동구 대동하늘공원 인근을 찾아 한파 대응 시설과 한파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급경사 보행로를 방문해 ‘결빙 취약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도로 열선 장치의 가동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대전 동구청이 협력해 2024년 조성한 것으로, 눈이 내리거나 기온이 급강하할 경우 온도 감지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해 노면 결빙을 방지하고 보행자 낙상 사고를 예방하도록 설계됐다.
이어 이 차관은 인근 한파 쉼터인 이화경로당을 찾아 시설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한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 의류 등 한파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체감온도를 높이는 옷차림, 난방 효율을 높이는 방법, 추위가 심할 때 따뜻한 장소에서 휴식하는 요령 등도 함께 안내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로 인해 한파가 심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년)’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결빙 취약지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해 전국 홀몸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한파 대응 물품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호현 제2차관은 “경사지 도로 열선과 같이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후 대응 안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기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한파 행동요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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