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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박진호 교수 칼럼] 한국의 헨리 페트로스키 이인식의 과학칼럼과 청색기술

"시대를 앞서간 과학 비저너리(Visionary)" ' 대한민국 1호 과학 칼럼니스트'

[박진호 교수 칼럼] 한국의 헨리 페트로스키 이인식의 과학칼럼과 청색기술

'한국의 헨리 페트로스키'   이인식 소장의 닉네임이다. 세계적 공학 칼럼니스트에 필적하는 글쓰기에서 비롯된 별명이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노무현정부), 문화창조아카데미 총감독(박근혜 정부), KAIST 겸직교수를 역임한 그는 한 마디로 '한국 과학저술계의 대명사'로 불릴 만한 존재이다. 과학과 기술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으로 '대한민국 1호 과학 칼럼니스트'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며, 여러 정부 위원회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퍼스트무버로  40년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지식융합연구소와 청색기술연구소 소장으로 활발히 활약 중인 이인식 소장은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의 융합과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그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비저너리로서 우리 사회에 깊은 족적을 남기고 있다.

                                      인공지능(AI)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책 "사람과 컴퓨터"-이인식 著者 1992년
    인공지능(AI)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책 "사람과 컴퓨터"-이인식 著者 1992년

 

선구적 저술 활동과 대중적 과학 소통

이인식 소장은 30년전인 1990년대 과학계에 큰 영향을 미친 베스트셀러 "사람과 컴퓨터"를 통해 지금 시대의 화두가 된 '인공지능(AI)'을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소개가 아닌, 사람과 기계의 관계성을 성찰하는 철학적 담론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그간 이인식 소장이 저술한 50권이 넘는 주옥같은 저서들은 단순히 책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미래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 지에 대한 지침서이다. 한국공학한림원 해동상, 한국출판문화상을 모두 받은 유일한 글쟁이인  그의 업적은 쌓아온 지식과 연구가 단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음을 증명하고 있다.

청색기술: 생물모방에서 진화한 혁신적 패러다임

이인식 소장은 청색기술의 창안자로서 새로운 미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생물모방(바이오미미크리)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청색기술은 자연의 원리를 단순히 모방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인간, 기술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2012년 청색기술 창안한 저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지식융합연구소 제공
                            2012년 청색기술 창안한 저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지식융합연구소 제공


그런 이인식 소장은 지난 2025년 2월 14일 오전 10시 KBS 지식살롱을 통해, 청색기술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동안 책 출간이라는 2차원 매체를 통해 청색기술의 전도사였다면, 이제는 3차원 TV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에 본격적으로 청색기술의 가능성을 전파하고 있다.

이인식 소장의 청색기술론은 단순한 환경 친화적 기술을 넘어,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어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경제적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명적인 아이디어이다. 이런 청색기술은 단지 자연을 보완한 기술을 넘어서, 그 자체로 인간과 기계가 상호 연결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간다. 21세기 대전환을 맞고 있는 인류를 구할 수 있는 NEXT 패러다임이기도 하다.

청색경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새로운 모델

이인식 소장은 지구의 기후 위기를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청색기술을 통한 해결의 기회로 보고, 이를 통해 '청색경제'라는 새로운 경제모델까지 대중화하고 있다. 청색경제는 지속가능성을 넘어 자연과의 공생을 통한 번영을 추구하는 경제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의 녹색기술이나 친환경 경제와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자연의 원리를 기술과 경제에 통합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청색경제는 자원의 순환,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 폐기물의 최소화뿐 아니라 생태계와의 공존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지향한다.

인간 중심의 기술 철학

이 소장은 단순히 과학 기술의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이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이  소장의 사상과 활동은 과학기술이 어떻게 인간과 자연을 조화롭게 연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앞으로의 세대가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이 될 것이다.

그의 과학기술 철학은 인간성의 회복과 자연과의 공존을 강조한다. 이는 현대 기술 발전이 직면한 여러 윤리적, 환경적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한다.

불멸의 지적 유산

이인식 소장은 단순히 한 명의 과학자나 지식인에 그치지 않는, 학문과 창조의 아이콘이자 미래를 여는 불멸의 등불이다. 그야말로 과학과 기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거대한 지도자이자,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영원한 선구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의 지적 활동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을 넘어, 우리가 과학기술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이는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현 시대에 더욱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메시지

이인식 소장의 가장 큰 업적은 아마도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과학기술이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기술 발전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현 시대에 중요한 지침이 된다.

청색기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 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그리는 이인식 소장의 비전은 우리가 직면한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은 단순한 기술적 해결책을 넘어, 우리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의 변화를 요구하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한국의 핸리 페트로스키'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인식 소장은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통찰을 융합하여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박진호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수, 문화재 디지털 복원 전문가
         박진호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수, 문화재 디지털 복원 전문가

■ 寄稿家 소개

박진호: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수, 문화재 디지털 복원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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