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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아태 국가 'AI성숙도' 1위는 싱가폴...한국은 일본·호주와 공동 2위

인텔 아태지역 8개국 AI 성숙도를 조사, 싱가포르 최고등급 '리더 단계' 韓기업·정부·사회경제 3가지 모두 '평균 이상'...두번째 혁신단계 등급

아태 국가 'AI성숙도' 1위는 싱가폴...한국은 일본·호주와 공동 2위
인공지능(AI)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AI성숙도가 격차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AI 환경 구축에는 막대한 자본과 인력이 투입돼야 하기에 그 격차를 갈수록 벌어지는 양상이다.
 
AI성숙도란 한마디로 정부나 기업 등이 프로세스, 제품,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AI기술을 채택, 구현, 확장하는 과정에서 달성한 AI활용이나 발전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AI강국을 목표로 내건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국가중에서 AI 성숙도가 싱가폴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단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중 AI성숙도 평가에서 싱가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중 AI성숙도 평가에서 싱가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최근 인텔이 발표한 ‘2024년 IDC 아태 지역 AI성숙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기업, 정부, 사회경제 3가지 측면에서 모두 평균 이상으로 평가됐다.

인텔이 IDC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 포함한 아태지역 국가는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총 8개국이다.
 
조사에 따르면 아태지역 8개국의 전반적인 AI 성숙도는 중간 단계이며, 싱가폴이 최고 등급인 4단계(리더단계)로 평가됐다. 아태 국가중 AI기술을 가장 잘 활용하고 발전됐다는 의미다.
 
한국은 호주, 일본 등과 함께 3번째 단계는 AI혁신단계 국가로 인정받았다. AI혁신단계란 기술 인프라와 데이터 관리 전략이 잘 구축돼 이를 통해 AI 이니셔티브를 계획·관리하며 산업에서 새로운 사용 사례가 나타나는 단계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1단계인 탐색 단계, 인도, 대만은 2단계안 AI 실무단계로 평가됐다.
 
우리나라는 기업, 정부, 사회경제적 측면 모두에서 8개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산업별로는 첨단 제조 분야,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대규모 AI 투자와 품질 관리를 위해 가장 많이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전체 AI 지출은 2023년부터 연평균 21.6% 증가해 2027년 4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AI인프라 투자는 2023년부터 연평균 12.8% 성장, 2027년 말까지 10억5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한국이 생성형AI가 급부상하면서 많은 조직들이 작년부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내부 중심의 AI 이니셔티브를 위해 AI를 도입하기 시작, 올해는 신제품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를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등 보다 광범위하고 외부에 초점을 맞춘 AI 사용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AI지출은 정부, 유통, 통신, 의료, 교육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질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아태 지역 전체 조직의 AI 지출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28.9%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성장, 2027년에는 9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야별로는 AI예산 중 19%만이 생성형 AI에 할당되며, 81%는 예측형 AI와 해석형 AI에 할당될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보고서는 또 아태 지역의 대규모 조직 중 82%가 AI/ML(머신러닝)의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AI가 조직 경쟁력의 핵심이 되도록 실제로 AI를 대규모로 통합하고 있는 조직은 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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