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취약한 계층의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2026년 환경보건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환경보건이용권은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환경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자이용권(포인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 어린이(13세 미만, 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까지 확대하여 총 1만 1,000명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대상 어린이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가족관계증명서상 부모 또는 동일 세대 성인)이 환경보건이용권 누리집(www.ehtis.or.kr/ecovouche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상담센터(1544-0331)를 통해 접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은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1만 명(1차 7천 명, 2차 3천 명)과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이용권 1,000명(1차)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상품 및 진료비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급받은 포인트로 전용 온라인몰에서 아토피 로션, 곰팡이 제거제 등 예방 용품을 구매하거나 침구 살균 서비스, 건강나누리캠프 교육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환경성질환 진료비와 약제비도 환급받을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몰 상품과 서비스도 약 800개로 확대되어 이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실내환경 진단 이용권 대상자에게는 전문가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폼알데하이드 및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측정하고 관리 방안을 안내한다. 진단 후 개선이 시급한 250가구에는 친환경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 등 개선 공사까지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조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국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보건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라며, “특히 환경보건이용권을 통해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1차 신청 이후에는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2차 신청·접수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용 기한 종료 후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전액 소멸 처리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