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성군 세종의 국가경영의 지혜를 연구하는 세종국가경영연구원과 대한민국 문화예술 공연의 중심지 세종문화회관이 손잡고 역사·문화예술계 ESG경영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한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과 세종국가경영연구원 손욱 이사장은 지난 4일 '역사, 문화예술 ESG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역사와 문화예술분야의 ESG경영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손욱 이사장은 대한민국 ESG위원회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 기관은 우선 오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 '세종실록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아카데미는 '대전환의 시대, 세종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14주 동안 진행된다. 세종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박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생들은 매주 제대로 배우고 현명하게 가르치는 법, 세종식 입체적 소통, 세종식 ESG경영 해법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공연 관람, 서예로 써보는 인생 어록, 경복궁 답사 등 문화예술과 융합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우게 된다.
안호상 사장은 "세종의 애민사상은 한글 창제와 과학, 문화예술발전의 기반이 됐다"며 "세종문화회관이 세종국가경영연구원과 협력해 ESG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세종의 뜻을 널리 알리고 이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욱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예술 중심지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세종 리더십이야기와 ESG경영 해법을 알리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초청 ESG특강에서 "ESG경영은 땅(E, 자연), 사람(S, 공동체), 하늘(G, 정의·공의)을 아우르는 '천지인' 코드와 일맥상통한다"면서 "인류공영을 위한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역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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