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나 생체를 모방한 청색기술이 전세계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연영감 연구현황에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국립광주과학관은 14일부터 오는 3월3일까지 본관 2층 상설전시관에서 자연모사 소규모 특별전 ‘모방하는 인간, 호모 미메티쿠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과학관, 목포자연사박물관 외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의 전시 협조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우리 삶 속에 활용한 사례와 다양한 자연모사 연구현황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일례로 산천어의 유선형 구조를 모사해 고속주행 효율을 높인 KTX산천을 87분의 1 축소비율의 작동모형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자연모사 기술개발 연구자들의 인터뷰 영상과 독사 어금니를 모방해 통증을 줄인 마이크로니들 주사, 장수풍뎅이 날개 원리를 본떠 충돌해도 추락하지 않는 비행로봇 등 다양한 연구사례들을 소개된다.
전시를 준비한 문기현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연구원은 “자연으로부터 유래된 자연모사기술(Nature-Inspired Technoligy)을 통해 자연 생태계의 기본 구조와 메커니즘을 알아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상상하는 시간”이라며 “융합적 사고력을 배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광주과학관 상설전시관을 이용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https://www.sciecn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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