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생산 및 판매하는 화산암반수, '제주삼다수'가 제품 용기 경량화, 즉 '다이어트'에 집중해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1년간 용기 경량화에 주력해 제주삼다수 전 제품 용기 무게를 약 12% 줄였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제품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냄으로써 용기 경량화만으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3400톤, 탄소배출량 8천톤을 줄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경량화한 제품을 이달부토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한다. 제주삼다수는 현재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공동 판매하고 있다. 먹는 샘믈 페트(PET) 부문 시장점유율 1위다.
공사는 청정도시 제주를 상징하는 제품중 하나인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생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그간 포장재 무게 감축과 재생 원료 활용 확대, 무(無)라벨 제품 생산 증대 등 노력을 이어왔다.
현재 무라벨 제품 생산 비중은 약 65%에 달하는데, 공사는 내년에 모든 제품을 무라벨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26년 시행 예정인 먹는샘물 무라벨 100% 의무화 정책에 대비해 2023년 9월 업계 최초로 제품 뚜껑에 QR코드를 도입했다.
백경훈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용기 경량화는 환경 보호와 품질 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해 '2040 플라스틱제로 제주'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환경에 가치를 둔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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