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세종시 집현동에 약 7천억원 가량을 투입해 설립한 최첨단 친환경 IDC(데이터센터) '각세종'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에서 우수한 녹색건축으로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두번째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각세종'이 2024녹색건축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각춘천'에 이은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인 각세종은 축구장 41개 크기인 8만9천여평 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3층 규모의 본관과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북관(서버관)으로 구성돼 지난 2023년 11월6일 가동을 시작했다.
각세종은 설계단계서 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각종 친환경 설비를 대거 적용하며 탄소 감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각세종은 또 에어컨이 아닌 자체 개발한 설비를 활용해 24시간, 365일 자연 바람으로 뜨거운 서버실을 식힘으로써 냉방 에너지를 절감하고 에너지 재사용으로 탄소감축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AMU를 업그레이드한 '나무-Ⅲ'란 기술 덕분이다. AMU는 찬 공기와 지하수를 이용해 서버를 식히는 친환경 기술로 각춘천에 이어 각세종에도 적용됐다.
네이버측은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인 '나무-Ⅲ'가 도입됐다"며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더욱 높일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친환경 기술 덕분에 각세종 지난 6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국제 친환경건물 인증제도 리드(LEED)에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각세종은 설계 단계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지어진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이라며 "주변환경과 최대한 어우러지는 친환경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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