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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탄소배출↓’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경우,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이 80%까지 감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 아마존웹서비스 제공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경우,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이 80%까지 감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란 기업 또는 기관이 자체 서버를 보유하고 쓰는 방식을 말하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란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서버를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전자는 한 번 막대한 비용을 들여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뒤 시간이나 추가 비용에 대한 제한 없이 서버 자원을 사용하며, 정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후자는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때마다 그에 맞는 가장 강력한 최신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고, 적은 임대 비용으로도 다른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서버 자원까지 사용함으로써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탄소배출↓’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경우,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이 80%까지 감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 아마존웹서비스 제공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경우,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이 80%까지 감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 아마존웹서비스 제공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경우,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이 80%까지 감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란 기업 또는 기관이 자체 서버를 보유하고 쓰는 방식을 말하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란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서버를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전자는 한 번 막대한 비용을 들여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뒤 시간이나 추가 비용에 대한 제한 없이 서버 자원을 사용하며, 정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후자는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때마다 그에 맞는 가장 강력한 최신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고, 적은 임대 비용으로도 다른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서버 자원까지 사용함으로써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소속의 451 리서치는 지난 8월 17일 ‘APAC 지역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탄소 감축 기회(Carbon Reduction Opportunity of Moving to the Cloud for APAC)’ 조사 발표를 통해,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크게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의뢰로 호주, 인도,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민간 및 공공기관 5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내에서도 100여 명의 응답자가 조사에 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원 250명 이상의 국내 기업 2,400개 중 25%가 1MW의 컴퓨팅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한 뒤 이를 재생에너지로 운용할 경우, 5만3000가구의 1년치 탄소 배출량만큼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AWS의 켄 헤이그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에너지 정책 책임자는 “컴퓨팅 워크로드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APAC 고객은 탄소 발자국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으며, AWS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순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다”라면서, “AWS의 규모와 혁신에 대한 집중력은 전통 대기업들보다 더 신속하게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게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AWS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한국 정부의 최근 발표와, 전기 소비자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자 간의 전력 구매 계약을 허용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라면서, “AWS는 한국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데 클라우드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AWS는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2030년까지 자사가 필요한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RE100 달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금은 이를 2025년까지 앞당겨 이루겠다는 새 목표를 제시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는 일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보다 높은 자원 활용률과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시스템 전력 최적화, 고객 맞춤형 최신 구성 요소 기술 사용 등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서버 냉각 시스템의 혁신에도 힘써 온 것으로 전해졌다. 가령 서버 냉각을 위해 요구되는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시스템 설계를 개선하고, 고온 다습한 기후가 많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냉각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실시간 센서를 활용해 기후 급변에 대응하고자 했다.

한편, 아마존은 전 세계적으로 232개의 풍력·태양광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재생에너지 구매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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