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지난 7월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선정 발표한 14곳에서 지역주민들 반발이 심한 곳을 제외환 10곳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22일 기후대응댐 후보지 10곳을 포함한 유역별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안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했다.
최종 기후대응댐 신설 후보지로 정해진 곳은 경기 연천군 아미천, 강원 삼척시 산기천, 경북 청도군 운문천, 김천시 감천, 예천군 용두천, 거제시 고현천, 경남 의령군 가례천, 울산 울주군 화야강, 전남 순천시 옥천, 강진군 병영천 등이다.
환경부는 당초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늘어날 물 수요를 맞추고 기후변화로 빈번해질 홍수·가뭄에 대응한다며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그러나. 강원 양구군(수입천댐), 충남 청양군(지천댐), 충북 단양군(단양천댐), 전남 화순군(동복천댐) 등에선 지역 주민들이 환경 파괴와 댐 건설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며 댐 반대 목소리를 높여왔다.
환경부는 이에 다라 이들 4곳을 일단 기후대응댐 후보지에서 제외했다. 다만 전면 백지화하지는 않고 '후보지(안)'으로 남겨 주민 설득을 이어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최종 후보지 10곳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관련 기관·지역 협의 등을 통해 댐의 위치·규모·사업비 등을 구체화하고 기본 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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