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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국내 최초 ‘수소 청소차’ 서울 누빈다

환경부·서울시·동작구가 협력해 첫 도입 내달부터 인천·경기 등 수도권으로 확대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개조한 수소 청소차 [사진=환경부]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개조한 수소 청소차 [사진=환경부]

서울 동작구를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수소 청소차가 달린다.

환경부는 31일 오전 동작구청에서 서울특별시 및 동작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출시된 수소 청소차의 보급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갖는다.

그동안 수송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시내버스 및 공항버스 전환협약, 민간기업의 통근버스 전환협약 등을 체결해 온 환경부는 “이번 기념식은 버스 외에 다양한 상용차를 보급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수소자동차는 수소 승용차, 수소 버스, 수소 화물 일반형(보통의 화물운송용) 뿐이었다. 폐기물 수집·운반 등 특정한 용도를 위해 특수한 구조로 하거나 기구를 장치한 유형인 화물 특수 용도형으로 출시되는 수소차는 이번이 최초이다. 이번에 동작구에 도입되는 수소 청소차는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개조한 것으로, 최대적재량은 10톤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청소차는 11월부터 인구가 많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념식이 수소 청소차가 전국으로 확대 보급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소차 외에도 냉장·냉동차, 탁송차, 트랙터 등 다양한 수소 상용차의 출시를 이끌어 수송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기준 전국에 1만3,938대의 청소차가 있으며, 환경부는 지속적으로 이들 분야에 수소·전기차 등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폐기물 수집·운반 목적의 수소 청소차 보급은 폐기물 처리를 통한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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