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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들썩이는 김장물가, '금치' 시대 주부들은 김장하기 무섭다

재래시장 배추가격 최근 물가가 고공행진을 달리면서 김장을 하려는 주부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맘때 보다 가격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시민들의 부담이 커졌다. 올해는 늦가을 장마로 인해 배추 등의 김장 채소류의 뿌리가 물러지거나 썩으면서 상품성이 좋지 않은데다가, 김장에 쓰일 가을배추 재배 면적까지 3.7%가량 줄면서 시세 상승을 부추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배추(10kg) 도매가격은 약 11,000원으로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었는데, 이는 작년 이맘때 약 7,550원과 비교해 45%나 인상된 시세다. 이렇게 주부들의 부담이 커지자 21일(일요일) 재래시장은 아침 일찍부터 북새통을 이어갔다. 시장에서의 배추 가격은 포기당(上品) 6,000원, 3포기(한망)는 할인하여 16,000원에 거래됐고, 김장 가격 부담이 큰 고춧가루는 양건(태양초)이 600g에 21,000원, 화건(일명 찐 것)은 16,000원, 그리고 무는 개당 2,50

재래시장 배추가격
재래시장 배추가격

최근 물가가 고공행진을 달리면서 김장을 하려는 주부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맘때 보다 가격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시민들의 부담이 커졌다.

올해는 늦가을 장마로 인해 배추 등의 김장 채소류의 뿌리가 물러지거나 썩으면서 상품성이 좋지 않은데다가, 김장에 쓰일 가을배추 재배 면적까지 3.7%가량 줄면서 시세 상승을 부추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배추(10kg) 도매가격은 약 11,000원으로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었는데, 이는 작년 이맘때 약 7,550원과 비교해 45%나 인상된 시세다.

이렇게 주부들의 부담이 커지자 21(일요일) 재래시장은 아침 일찍부터 북새통을 이어갔다.

시장에서의 배추 가격은 포기당(上品) 6,000, 3포기(한망)는 할인하여 16,000원에 거래됐고, 김장 가격 부담이 큰 고춧가루는 양건(태양초)600g21,000, 화건(일명 찐 것)16,000, 그리고 무는 개당 2,500원으로 평년과 비교해 두배 가량 비쌌다.

재래시장 건고추(태양초)
재래시장 건고추(태양초)

지난 주 기자가 직접 김치를 담가보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작물의 향과 질감이 여느 때와 다름없었지만, 익혀서 맛을 보니 베어 물었을 때 물컹하거나 스펀지 같이 속이 꺼져버리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고, 냉장고에 보관하여 두고 먹기에는 어려운 지경이었다.

이처럼 올해는 김장 채소를 고를 때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김장하기 제일 좋은 날씨는 영하 1°C~ 0°C이며, 배추를 고를 때는 배추의 대가 질긴지 아닌지를 우선 신경 써야 하는데, 배추를 옆으로 눕혀서 손바닥으로 눌러 봤을 때 속이 꽉 찬 느낌이지만, 숨 쉬듯 다시 올라오는 정도의 배추가 좋고, 배추의 뿌리 쪽의 대에 작고 검은 점박이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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