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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무탄소 연합’ 공식 출범…“국제사회 공감대 확산”

무탄소 에너지 활용·공급 촉진 위한 민관 합동 핵심 기구 삼성전자·현대차·GS에너지·LG화학 등 주요기업 대거 참여

무탄소 연합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무탄소 연합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 기구인 ‘무탄소 연합(Carbon Free Allianceㆍ이하 CF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CF연합은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등 무탄소 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 합동 기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의 회관에서 CF연합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내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12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를 계기로 열리는 각종 국제세미나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해 국제사회의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

또한 미국 청정에너지구매자연합(CEBA: Clean Energy Buyer Alliance)처럼 CFE의 중요성과 폭넓은 활용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는 단체와 협력을 추진한다.

정부와 협력해 CFE 인증기준, 가입요건, 구체적인 목표 등을 포괄하는 가칭 'CFE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국제 공동작업반 구성·운영에도 참여한다. 또 주요국 정부와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CFE 이니셔티브 동참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무탄소 연합 출범 제막식 모습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무탄소 연합 출범 제막식 모습 [사진=대한상공회의소]

한덕수 총리는 “CF연합은 기후, 환경, 에너지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제언”이라며 “CF연합과 CFE 이니셔티브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위상 정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특정 에너지원의 선택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며 “세계 주요국 정부, 국제기구, 경제 주체가 실질적으로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찾고 실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CF연합 이사회 일원인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앞으로 CF연합의 활동이 정부가 추진하는 무탄소 에너지의 국제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은 물론, 우리 기업의 탄소감축 노력에 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회성 CF연합회장, 방문규 산업부 장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자리했다. 또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정연인 두산엔빌리티 사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화학, 한화솔루션 등 CF연합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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