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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과 과제’ 포럼 개최

21일 국회에서 분산에너지 확대방안 모색하는 포럼 열려 내년 6월 시행을 앞두고 분산에너지원의 확대 정책 및 투자 필요 분산에너지법 제정, 신재생에너지 산업 성장 및 투자 활성화 기대

내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분산에너지 체계로의 안정적인 전환 및 활성화 방안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권역별 분산에너지원에 대한 확대 정책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과 과제’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한곤 iSMR 기술개발추진단장, 김민석 에스퓨얼셀 대표, 무소속 양정숙 의원, 김신우 신성이엔지 전략기획실 상무,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조상현 한국아이닷컴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조찬규 한국전력 에너지신사업처 차장,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 과장, 안희민 데일리한국 부장, 한미숙 헤리트 대표.(사진=청색경제뉴스)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과 과제’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한곤 iSMR 기술개발추진단장, 김민석 에스퓨얼셀 대표, 무소속 양정숙 의원, 김신우 신성이엔지 전략기획실 상무,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조상현 한국아이닷컴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조찬규 한국전력 에너지신사업처 차장,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 과장, 안희민 데일리한국 부장, 한미숙 헤리트 대표.(사진=청색경제뉴스)

지난 21일 김성환 의원과 최형두 의원이 공동 주최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과 과제’ 포럼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분산에너지는 40MW 이하 소규모 발전설비와 열병합발전소 등 500MW 집단 에너지, 구역전기, 자가용 발전설비를 말한다.

그동안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은 대규모 발전소 건설과 장거리 송전망 구축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낮은 수용성으로 사회적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한계가 드러났다.

하지만 분산에너지 시스템은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한 전력이 해당 지역에서 공급·소비가 가능하므로 중앙집중적인 전원시스템보다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에 지난 5월 국회에서는 기존 중앙집중식 전력시스템의 한계를 인지하고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산에너지 전력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번 포럼은 분산에너지 제도와 사업 실무를 담당하는 정부·공기업 관계자와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모여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분산에너지의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에 앞서 최형두 의원과 김성환 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양정숙 의원과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축사했는데, 모두 분산에너지법을 통해 활성화될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대와 후속조치의 노력에 대해 언급하였다.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과 과제' 포럼에서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청색경제뉴스)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과 과제' 포럼에서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청색경제뉴스)

포럼은 정부·공기업 관계자와 전문가의 주제발표 후 신재생에너지업계 관계자들의 토론으로 순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 과장, 황우현 서울 과기대 교수, 조찬규 한전 에너지신사업처 차장, 안병진 전력거래소 전력신사업 처장이 각자 '데이터센터의 지역분산 정책', '분산에너지 적용 실제와 대응방안', 한전의 분산에너지 사업', '전력거래소의 분산에너지 사업'이란 주제로 분산에너지 관련 정책 방향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사업과 다양한 전력거래시장 운영 등에 대해 설명했다.

뒤이어 이루어진 토론에선 분산에너지사업을 벌이는 사업단과 신재생에너지 기업인들이 모여 분산에너지의 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먼저 토론자로 나선 김한곤 iSMR기술개발사업단장은 ‘혁신형 SMR(iSMR)’을 개발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히며 혁신형 SMR의 설계방향과 적용에 대해서 설명했다.

김 단장은 혁신형 SMR 분산에너지 적용사례로 ‘스마트 넷제로(Net-Zero)시티’를 소개하며 “i-SMR 개발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현재 설비용량인 680MW가 현행 분산형 전원 정의보다 초과하기 때문에 적절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소형모듈원전인 SMR(Small Modular Reactor)은 전기출력이 300Mwe(메가와트) 이하인 소형 원자로로 가압기와 증기발생기, 노심을 모두 하나의 용기 안에 넣은 것이 특징이며 일체형이기 때문에 공장에서 사전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SMR은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이 강화되고 입지와 출력에서 유연성도 갖춰 탄소 감축의 대안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업계 관계자들은 먼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의 장점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업계 상황 및 각 에너지별로 분산에너지 자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밝혔다.

신재생업계를 대표하여 태양광 기업으로는 김신우 신성이엔지 상무, 풍력은 박원서 유니슨 대표, 연료전지는 김민석 에스퓨얼셀 대표가 토론에 참여했다.

신성이엔지의 김상무는 태양광의 가장 큰 장점은 설치 용이성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장점과 여러 모듈의 태양광 어플리케이션의 개발들은 분산에너지 자원으로서의 태양광 발전의 필요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산법 외에 규제 완화 등을 통한 보급 활성화가 필요하며, 에너지저장장치인 ESS(Energy Storage System)와 가상발전 기술 VPP(Virtual Power Plant)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니슨의 박대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통해 풍력발전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풍력과 태양광의 통합발전소 운영 및 가상발전소(VPP) 사업으로의 확대, 풍력 발전량 예측 시스템 도입, 풍력연계형 ESS확대, 도시형 소형 풍력 발전기 설치 확대, 지자체 풍력펀드 조성 및 지역간 협업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향후 풍력발전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에스퓨얼셀 김대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이행하기 위한 최고의 대안이 연료전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력소비가 많은 도심지에서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한 신재생에너지원은 연료전지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국과 일본 같은 선진국들은 이미 연료전지의 장점을 고도화 및 극대화하여 분산에너지원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분산전원으로서 연료전지의 활성화를 위해 분산편익 보상 정책 마련, 경제성 확보를 위해 미국의 ‘자가발전 인세티브’ 같은 제도적인 지원, 세액공제를 제안했다.

그 외 한미숙 헤리트 대표,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 송용식 한화에너지 전무도 참석해서 분산에너지가 제대로 활성화되기 위해 가야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송전무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활용해 에너지업계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선 민·관이 협력하고, 예산과 규제 완화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자와 토론 발표자 모두 분산에너지가 활성화 되어야 하는 이유에 동의하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투자도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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