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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붓순나무 잎 정유 친환경 수산용 의약품, 스쿠티카충 구제 탁월

-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공동연구 통해 스쿠티카충 구제 물질 발굴 - 기존 구충제보다 10배 높은 효능

붓순나무 잎과 정유(essential oils) 이미지(사진출처/산림청)
붓순나무 잎과 정유(essential oils) 이미지(사진출처/산림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산림과학기술과 수산과학기술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붓순나무 잎 정유(essential oils)를 활용하여, 스쿠티카충을 구제할 수 있는 친환경 수산용 의약품을 개발했다.

스쿠티카충은 스쿠티카병을 유발하는 어류 기생충으로 발병하면 체표감염을 시작으로 심하면 뇌까지 침투하여 대량폐사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기생충성 질병이다.

이에 금번 공동연구팀이 붓순나무 잎에서 추출한 정유로 스쿠티카충에 대한 사멸효과를 실험하여,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산용 구충제보다 최대 10배 높은 효능을 나타내는 물질을 찾아냈다.

또한, 넙치에게 스쿠티카충을 인위적으로 감염시킨 후 붓순나무 정유를 투여한 군과 미투여한 군을 비교한 결과, 붓순나무 정유를 투여 받은 넙치가 미투여한 넙치보다 스쿠티카충에 대한 생존율이 50% 이상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붓순나무 정유 경구투여구가 대조구와 비교해 50%이상의 상대생존율을 나타냄(사진출처/산림청)
붓순나무 정유 경구투여구가 대조구와 비교해 50%이상의 상대생존율을 나타냄(사진출처/산림청)

이번에 개발된 수산용 의약품은 양식어류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스쿠티카병에 대한 치료효과와 어체 안전성 등의 결과를 기반으로 공동특허로 등록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국립수산과학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산림식물정유를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라고 말하며, “국내 산림식물정유가 바이오산업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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