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산불 없는 3년'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2019년 4월 용덕면에 산불이 한 차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에서 2년 넘게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자치단체는 의령이 유일하다.
올해 4월이면 3년 동안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기록 달성을 앞두고 군은 겨울철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한동안 산불이 없어 자칫 방심하기 쉬운 상황에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 밖에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0명을 동·서·남·북 4개 권역에 배치했고, 산불감시원 76명은 지역별로 담당 구역을 전담하게 했다.
이미화 부군수는 "산불 대원들의 오감을 곤두세운 철저한 감시와 촘촘한 산불 비상 체제를 구축한 행정 시스템이 산불을 잘 가로막고 있다"라며 "방심하지 말고 3년, 5년을 이어가는 산불 무풍지대로 의령군의 이름을 알려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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