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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재생 에너지의 게임 체인저: 벌집 모양의 청색기술 풍력 터빈 출시

영국 캐트릭 테크놀로지스의 혁신적인 '허니콤 풍력 터빈'이 주인공 회전하지 않고 진동으로 풍력 에너지 포집하는 에어로포일 사용

도로변에 설치된 벌집형 풍력 터빈 [사진=Katrick Technologies]
도로변에 설치된 벌집형 풍력 터빈 [사진=Katrick Technologies]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비재생 에너지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하게 되면서 재생 에너지는 수십 년 동안 뜨거운 감자로 관심을 받아왔다. 이 가운데 풍력 터빈은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매일 점점 더 많은 풍력 터빈이 세계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

회전 날개로 돌아가는 기존의 대형 풍력 터빈 [사진=Jeffrey Clos]
회전 날개로 돌아가는 기존의 대형 풍력 터빈 [사진=Jeffrey Clos]

기존의 설계 방식들은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한계에 도달했으며, 배치하는데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대형 터빈을 인구가 적은 시골이나 연안 지역에 배치해야 했다.

그러나 이달 19일자 글로벌 인터넷 매체 '미디엄 데일리 다이제스트(Medium Daily Digest)'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회사 '캐트릭 테크놀로지스(Katrick Technologies)'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벌집(honeycomb)을 모방한 청색기술을 적용한 풍력 터빈을 선보이면서 업계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의 '허니콤 터빈'이라 불리는 벌집 모양 풍력 터빈은 진동하는 에어로포일(aerofoil)이 달린 육각형 장치로, 바람의 움직임을 포착하여 그 운동량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이는 수직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단일 프로펠러 날개가 있는 익숙한 풍력 터빈 디자인에서 벗어난 것이다. 회전하지 않고 진동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기존의 것들과 생김새가 완전히 다르다.

공기역학적 에어로포일은 각각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하므로 에너지를 더 작은 주머니에 모을 수 있다. 이같은 시스템 설계는 풍속과 풍향의 다양하고 즉각적인 변화를 포착할 수 있다.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풍력 패널은 기존 구조물, 미개발 부지 및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에 장착할 수 있다. 캐트릭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풍력 패널은 기존의 터빈으로는 불가능한 도시 지역의 풍력 에너지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

벌집 모양의 터빈은 여러 방향에서 바람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종전의 터빈보다 더 효율적이다. 기존의 풍력 터빈은 에너지 생산을 최적화하기 위해 바람의 방향에 정확하게 배치해야 하지만, 허니콤 터빈은 360도 모든 영역에서 작동할 수 있어 더 다양하고 효율적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10kW 시스템 어레이(맨위 사진) 중 하나에서만 연간 최대 22메가와트시(MWh)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지붕 위에 설치된 허니콤 풍력 터빈 [사진=Katrick Technologies]
지붕 위에 설치된 허니콤 풍력 터빈 [사진=Katrick Technologies]

허니콤 터빈에는 기존의 터빈 풍력에는 없는 다른 장점들이 있다. 우선 벌집 구조 덕분에 내구성이 뛰어나 강풍과 폭우와 같은 혹독한 기상 조건을 견딜 수 있다. 둘째, 유지관리가 거의 필요하지 않고 훨씬 쉬워 수명이 길다. 셋째, 기존 풍력 터빈보다 더 많은 운동 에너지를 포착한다. 넷째,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대량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다. 다섯째, 기존 건물이나 구조물에 장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다. 이 밖에 탄소 제로의 작은 설치 공간으로 환경과 야생 동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설치된 허니콤 풍력 터빈 [사진=Katrick Technologies]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설치된 허니콤 풍력 터빈 [사진=Katrick Technologies]

자연에서 영감을 얻고 생물을 모방하는 청색기술이 벌집 모양의 풍력 터빈으로 탄소 제로의 친환경 제품들을 탄생시키며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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