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구는 온난화로 인해 지구 생명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5가지 임계점을 넘기 직전에 와있다.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에서 과학자들은 지구가 생명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5가지 기후 임계점에 도달하기 직전이라는 경고를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임계점이 돌파되면 전례 없는 규모의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5가지 심각한 현상
ⓛ 그린란드 빙상
최근 연구에 따르면 화석연료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더라도 그린란드의 만년설이 녹는 것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지구온난화로 인해 그린란드에서만 최소 27cm의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서남극 빙하
서남극(West Antarctica)은 빙하 녹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금세기에는 빙하 녹는 속도가 3배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③ 북대서양 해양 순환
대서양의 해양 순환은 유럽에 따뜻하고 추운 날씨를 번갈아 가져다준다. 현재 대서양의 순환은 가장 약한 상태이며 그 원인은 기후 변화에서 비롯한다. 이것이 더 악화되면 더 많은 폭풍, 더 심한 폭염과 겨울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약한 순환은 향후 20~30년 내에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④ 영구 동토층 지역
북극의 영구 동토층은 예상보다 빠르게 해빙되고 있다. 해빙은 70년 전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이처럼 빠른 해빙으로 인해 열을 가두는 가스가 방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되먹임 고리(feedback loop)를 통해 지구 온도를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
⑤ 산호초 소멸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대보초(Great Barrier Reef)는 산호초가 생존 가능한 생태계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는 결정적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산호의 백화(bleaching) 현상은 1980년대에 처음 관찰되어 보고된 바 있다. 산호의 백화 현상은 산호 조직 내에 서식하는 조류가 배출되거나 소실되어 산호가 생생한 색을 잃는 현상이다. 산호 백화의 주된 원인은 기후 변화와 관련된 해수온도의 상승 때문이다. 산호가 장기간 고온에 노출되면 산호 조직에 서식하는 조류를 배출하여 색을 잃게 된다. 이러한 영향은 산호 생태계에 의존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식량과 생계를 위협할 수 있다.
우리는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서 있으며, 향후 수백 년 또는 수천 년 동안 지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실질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는 마치 도미노를 넘어뜨리는 것과 같아서 한 번 시작되면 되돌리기 어렵고 회복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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