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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청색기술의 스승 ①]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 어워즈'에 출품된 15개의 생물 세계 이미지 보기

《청색경제뉴스》는 사냥하는 원숭이, 키스하는 전갈치, 장난기 가득한 돌고래 등 영국에서 6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 어워즈(UPY: Underwater Photographer of the Year)에 영예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130장의 멋진 사진 중 15개를 추려 소개합니다. 사진 속 주인공들은 모두 청색기술의 스승입니다. 이제 5개씩 3편으로 나눠 보여드리려 합니다. 셰틀랜드에서 사냥을 위해 물속으로 뛰어드는 북부 갯가오리의 모습을 담은 130장의 멋진 사진 중 일부에 사냥 원숭이, '키스'하는 전갈치, 장난기 가득한 돌고래가 등장한다. 이 이미지는 영국 해역 광각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Kat Zhou / UPY2024ompetition] 해질녘 이빨을 드러내며 미소 짓는 레몬상어부터 매복하여 정어리 떼를 노리는 초록색 마히마히(mahi-mahi)까지, 많은 2024년 UPY 출품작은 전 세계 바다의 놀라운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

《청색경제뉴스》는 사냥하는 원숭이, 키스하는 전갈치, 장난기 가득한 돌고래 등 영국에서 6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 어워즈(UPY: Underwater Photographer of the Year)에 영예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130장의 멋진 사진 중 15개를 추려 소개합니다. 사진 속 주인공들은 모두 청색기술의 스승입니다.

이제 5개씩 3편으로 나눠 보여드리려 합니다.

셰틀랜드에서 사냥을 위해 물속으로 뛰어드는 북부 갯가오리의 모습을 담은 130장의 멋진 사진 중 일부에 사냥 원숭이, '키스'하는 전갈치, 장난기 가득한 돌고래가 등장한다. 이 이미지는 영국 해역 광각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Kat Zhou / UPY2024ompetition]
셰틀랜드에서 사냥을 위해 물속으로 뛰어드는 북부 갯가오리의 모습을 담은 130장의 멋진 사진 중 일부에 사냥 원숭이, '키스'하는 전갈치, 장난기 가득한 돌고래가 등장한다. 이 이미지는 영국 해역 광각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Kat Zhou / UPY2024ompetition]

해질녘 이빨을 드러내며 미소 짓는 레몬상어부터 매복하여 정어리 떼를 노리는 초록색 마히마히(mahi-mahi)까지, 많은 2024년 UPY 출품작은 전 세계 바다의 놀라운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사진작가들이 촬영기술과 창의적인 안목을 모두 갖춘 13개 콘테스트 부문에 약 6,500장의 사진을 출품했으며, 그중에는 종합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 타이틀이 포함되어 있다. 총 130개의 사진이 수상 또는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수중 사진 콘테스트의 역사가 깊은 영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1965년 브라이튼 수중 영화제(Brighton Underwater Film Festival)가 처음으로 영국에서 개최된 것이 시초였다. 2년 후에는 '영국 수중 사진가 협회(British Society of Underwater Photographers)가 설립되어 수십 년 동안 수중 이미지 제작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UPY 웹사이트에 따르면 "야생 동물의 수중 이미지만 다루었기 때문에 브라이튼 페스티벌이 처음 개최된 지 6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영국에서 국제적인 수중 사진 콘테스트를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콘테스트는 동물 사진 외에도 난파선, 다이버, 인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이미지를 선정한다. 제1회 UPY 대회는 2014년과 2015년에 개최된 바 있다.

지급부터 올해의 수상작과 준우승작 중 15개의 멋진 이미지를 소개한다. 전체 수상작 갤러리는 UPY 온라인에 게시되어 있다.

① 고래 뼈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상을 수상한 이 사진에서 다이버가 고래 뼈 사이를 헤엄치고 있다. [사진=Alex Dawson / UPY2024]
올해의 수중 사진작가상을 수상한 이 사진에서 다이버가 고래 뼈 사이를 헤엄치고 있다. [사진=Alex Dawson / UPY2024]

그린란드 동부의 현지 사냥꾼들은 포획한 밍크고래의 사체를 해변에 밀어넣어 밀물이 북대서양으로 뼈를 끌어당기게 한 후 거의 모든 부위를 사용한다.

스웨덴의 사진작가 알렉스 도슨(Alex Dawson)은 그린란드 타시일락 앞바다의 차가운 바닷속에서 숨을 참으며 고래 뼈를 탐사하는 다이버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 사진에서 다이버의 잠수복과 횃불은 콘테스트 심사위원인 피터 로우랜드가 '외계인의 느낌'이라고 표현한 것과 같은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도슨은 영상에서 사진 속 다이버에 대해 "제 친구 안나 폰 보에티처는 영하 2도의 물속에서 잠수복을 입고 뛰어들 만큼 용감한 친구"라며, "그녀는 정말 강인한 여성"이라고 치켜 세웠다

② 황혼의 미소

해질녘 레몬 상어가 수면 위를 헤엄치고 있다. 이 이미지는 콘테스트의 마렐룩스 광각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Rodolphe Guignard / UPY2024]
해질녘 레몬 상어가 수면 위를 헤엄치고 있다. 이 이미지는 콘테스트의 마렐룩스 광각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Rodolphe Guignard / UPY2024]

프랑스 사진작가 로돌프 기냐르(Rodolphe Guignard)가 그랜드 바하마 섬에서 레몬상어와 마주친 장면은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변덕스럽고 무시무시한 순간을 포착했다.

기냐르는 다이빙용 보트를 타고 수영을 하면서 수면 위와 아래의 풍경을 모두 담아내기 위해 몸과 카메라를 부분적으로 물속에 넣고 이 이미지를 촬영했다.

그는 "이 날은 바다가 거칠고 거의 어두웠으며 상어들이 활기차고 매우 호기심이 많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콘테스트 심사위원장 알렉스 머스타드는 "상어의 미소와 눈맞춤이 사진에 불길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③ 올챙이들의 행진

마렐룩스(Marelux) 와이드 앵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 이미지에서 올챙이들이 먹이가 될 조류를 찾아 호수 표면으로 헤엄치고 있다. [사진=Shane Gross / UPY2024]
마렐룩스(Marelux) 와이드 앵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 이미지에서 올챙이들이 먹이가 될 조류를 찾아 호수 표면으로 헤엄치고 있다. [사진=Shane Gross / UPY2024]

캐나다의 사진작가 셰인 그로스(Shane Gross)는 캐나다 밴쿠버 섬에서 몇 시간 동안 스노클링을 하면서 그다지 흥미롭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수백만 마리의 서부 두꺼비 올챙이들이 해조류를 먹기 위해 호수 깊은 곳에서 백합밭 얕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도하기 시작했다.

그로스는 수상 소감에서 "제 목표는 귀여운 올챙이들은 물론 백합밭과 숲으로 덮인 산을 배경으로 한 프레임에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④ 골리앗 구하기

해변을 찾은 사람들이 좌초되어 부상당한 향유고래를 다시 물속으로 밀어 넣으려는 시도는 자칫 해양 포유류의 생존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이 사진은 올해의 해양 보호 사진가상을 수상했다. [사진=Nuno Sá / UPY2024]
해변을 찾은 사람들이 좌초되어 부상당한 향유고래를 다시 물속으로 밀어 넣으려는 시도는 자칫 해양 포유류의 생존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이 사진은 올해의 해양 보호 사진가상을 수상했다. [사진=Nuno Sá / UPY2024]

따뜻한 4월의 어느 날, 포르투갈 리스본 인근 해변을 찾은 수십 명의 관광객들은 선박에 부딪혀 부상을 입은 향유고래가 힘겹게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 고래는 모래에 갇혀 있었고, 사람들은 그 거대한 몸을 다시 바다로 밀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포르투갈의 사진작가 누노 사(Nuno Sá)는 이 고래의 몸부림과 생의 마지막 몇 시간 동안 자신의 집 근처에서 이 장면을 포착했다.

누노 사는 "이것은 우리가 바다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는 상황"이라며, "매년 2만 마리가 넘는 고래가 선박과의 충돌로 죽는데, 수명이 100년에서 200년으로 알려진 여러 종의 고래를 생각해보면, 고래의 일생 동안 고래는 안전과 고요함의 바다에서 소음과 해양 오염의 혼돈으로 변해 버렸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사진으로 누노 사는 '세이브 아워 씨즈 재단(Save Our Seas Foundation)'이 후원하는 올해의 해양보호 사진작가 상을 수상했다.

⑤ 배불뚝이 해마의 추상적 초상화

매크로 부문 수상작인 이 사진에서는 배불뚝이 해마가 흐릿한 산호 뒤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사진=Talia Greis / UPY2024]
매크로 부문 수상작인 이 사진에서는 배불뚝이 해마가 흐릿한 산호 뒤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사진=Talia Greis / UPY2024]

호주 사진작가 탈리아 그레이스(Talia Greis)가 촬영한 이 장면에서는 붉은색, 녹색, 보라색의 시드니 어두운 바닷물 속에서 산호 사이를 헤엄치는 해마 한 마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레이스는 "이 해마는 눈 주위에 특히 뚜렷한 무늬가 있고, 입이 떡 벌어지는 색감이 주변 산호와 눈에 띄는 대조를 이루기 때문에 끌릴 수밖에 없었다"며 "제게 해마의 눈에 띄는 붉은 눈과 자세는 연기가 자욱한 바다 밑바닥에서 나오는 힘과 강인함을 전달한다"고 설명한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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