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보다 1.7% 증가한 24조6600억원으로 책정했다. 기초연구 분야는 올해보다 1.1% 증액된 2조5784억원에 그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3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정안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심의한 것으로, ’22년(24.2조원) 대비 1.7% 증가했다.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강화’, ‘국민 체감성과 창출 촉진’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 효율화’에 역점을 두고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전략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첨단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초격차 전략기술' 경쟁력 강화에 올해보다 7.7% 증가한 1조962억원, '미래도전적 과학기술'에 11.2% 증가한 2조3944억원을 투입한다.
초격차 전략기술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8.5%↑), 이차전지(31.1%↑), 차세대 원전(50.5%↑), 수소(0.5%↑), 5G·6G(4.3%↑) 등이, 미래 도전적 과학기술로는 첨단바이오(8.6%↑), 우주·항공(13.2%↑), 양자(36.3%↑), 인공지능·로봇(11.7%↑), 사이버보안(8.9%↑)이 포함됐다.
이런 분야의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대학 내 전략기술 분야 기초·원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거점 구축을 지원하는 기반·생태계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초격차 전략기술'과 '미래 도전적 과학기술'로 꼽은 기술들은 예시로 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최종 확정은 공식적인 국가전략기술 선정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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