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청색기술포럼(대표 이인식)이 오는 6월 23일 ‘생명과학기술과 청색기술’을 주제로 제14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여의도 파라곤 11층 청색경제뉴스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책임연구원 권오석 박사가 자신의 연구 성과와 청색산업 발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권 박사는 세계 최초로 ‘리셉토닉스(Receptonics)’ 막 단백질 수용체 구조를 바이오 생명공학기술에 적용, 막 단백질 수용체가 화학성분과 결합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신개념 전도성 나노구조체를 구현한 뒤 감염병 진단기술 및 치료기술을 개발해왔다.
또한 전도성 나노구조체 센서들이 냄새에 반응해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고, 데이터 수집을 통한 인공지능으로 바이오·화학센서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권 박사의 대표적인 상용화 기술로는 사람의 코가 냄새를 맡는 것에 착안하여 냄새가 들어오면 수용체 대신 센서로 감지하고 식별하는 원리를 이용한 ‘전자코’가 있다.
권 박사는 지난 1월, 육류 부패시 발생하는 유해인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용 전자코’를 개발, 축사에서 각종 검사의 정확성을 높였다.
현재 권 박사는 식물의 구제역이라 불리는 ‘과수화상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첨단나노센서를 연구·개발 중인데, 벌이 더듬이로 냄새를 맡는 수용체를 분석하여 과수화상병을 빠르게 감별하는 방법을 반도체센서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권 박사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MIT공대 화학과, 예일대 환경공학과 박사후연구원을 거쳤다. 세계 최초 빛을 통해 유해물질 실시간 모니터링과 위치탐지 가능한 나노캡슐 개발에 성공했으며, 국내 과학자 중 최초로 미국의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재단(빌 게이츠재단)으로부터 말라리아 진단기술 연구 지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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