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공인받았다.
SK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하면서 이같이 인정받았다.
9일 SK온은 이번 인증과 관련 ▲반부패 ▲공정거래 ▲제재·수출통제 ▲영업비밀 ▲지식재산(IP) ▲정보보호 ▲인사노무 ▲안전환경 등 총 8개 분야에서 글로벌 준법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온은 지난 2021년 10월 독자법인 출범 직후부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전담 조직을 마련했다. 그리고 8개 분야에 대한 실무협의체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등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구축에 따른 절차 준수와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문화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또한 최고경영자는 매년 전사적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모든 구성원은 준법경영 준수를 서약하고 있다. 여기에 각 분야 별로 정기적 컴플라이언스 교육 및 점검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인증 심사 과정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법규 등록·배포·적용 등 법규 최신화를 진행하고, 구성원이 손쉽게 법령 및 사규를 조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정민철 SK온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투명한 경영 활동을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전사적 규범준수 실천을 토대로 SK온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SK온이 획득한 ‘ISO37301’은 지난 2021년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이다.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공인하는 것으로, 인증 취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한다.
‘ISO37301’은 조직의 효과적인 규정 준수와 관리를 위한 제도로, 준법경영을 수행함으로써 법규 위반에 대한 손실을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SK온은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SK온은 지난 6일 폴스타가 오는 2025년부터 생산할 예정인 럭셔리 4도어 그랜드 투어러(GT) 차종 ‘폴스타5’에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021년 ‘뉴모빌리티 펀드’를 통해 폴스타에 투자했고, 전기차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폴스타5에 탑재되는 셀은 길이 56㎝의 초장폭 하이니켈 배터리로, 니켈 함량이 80%가 넘고 음극에 사용되는 실리콘 비율을 높여 충전 성능과 에너지 밀도를 향상했다. 모듈 케이스 강성을 확보해 열 확산 테스트에서 높은 기준을 통과하는 등 안정성도 강화했으며, 배터리 열 제어를 담당하는 쿨링 플레이트를 모듈에 직접 적용하는 구조 효율화로 냉각 성능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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