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COP26 합의 결과가 한국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조찬 세미나가 열렸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탈산소는 정부는 물론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도 매우 중요한 화두다.”라는 말을 전했다.
본 세미나는 지난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개최된 COP-26의 합의 결과를 공유하고 정부의 방향성과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COP-26의 합의 결과를 표하면서, "이번 COP26은 기업들에게 전 세계 공동으로 나아가야 할 Net-zero(탄소중립)에 대해 명백하고 확고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제 기업은 과거 탄소배출사업의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COP26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지난 파리협약에서 약속한 매년 1천억달러 상당의 기후 재원 마련에 실패한 부분이 너무 아쉽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대기업들이 이미 ESG 경영을 이어가며, 탈산소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배출량을 40% 감축하겠다는 한국정부의 선언을 45%로 재 상향할 경우 산업계 반발이 거세질 것이다.”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외교부 이동규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짧은 시간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도 대통령 직속의 탄소중립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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