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와 함께 스쿠버들은 바닷속 생물과 절경을 즐기며 산호를 관찰할 때 산호가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잘 모를 것이다.
2일자 발행 영국의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는 프랑스 페르피냥대(University of Perpignan)가 폴리네시아 모오레아에서 연구하는 산호를 다루었다. 이 산호는 단세포 조류인 조옥산테라(zooxanthellae)와 공생하며 자라는 바다 폴립으로, 영양분은 대부분 조류의 광합성을 통해 생성되는 당분에서 나온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만든 산호 양식장은 바다 밑바닥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프랑스 본토의 페르피냥대 부설 모오레아 섬 연구 및 환경 관측소(CRIOBE)에서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떠다니는 이동식 나무를 선호한다. 이를 통해 모든 관점에서 산호를 볼 수 있고, 또한 침입성 조류와 같은 특정 문제를 쉽게 발견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사진에는 아크로포라 풀크라(Acropora pulchra)와 아크로포라 시테리아(Acropora cytherea)라는 두 종류의 산호가 있다. 풀크라는 진한 노란색을 유지하고 있지만, 보통 연한 갈색이나 보라색인 사이테리아는 흰색으로 변했다.
이러한 백화 현상은 수온이 정상보다 오랫동안 상승할 때 발생한다. 이로 인해 산호가 미세 조류를 배출하게 되는데, 미세조류가 없으면 산호 폴립은 하얗게 변해 굶어 죽게 된다. 이 현상은 점점 더 흔해지고 있으며 몇 달 내에 산호 군락 전체를 파괴할 수가 있다.
페르피냥대의 한 연구원은 "저희 팀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산호 서식지에서 잠수하여 다양한 매개변수를 측정하는 것"이라며 "잠수할 때는 각 종(種))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플라스틱 시트를 가져가서 수온, 산호의 색깔, 백화의 징후가 있는지, 폴립이 죽었는지 등을 기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특정한 폴립은 다른 폴립보다 온도 스트레스에 더 잘 견디는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이것이 실제로 사실인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답을 찾는 것은 산호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물론 진정한 도움이 되는 것은 오염과 지구온난화를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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