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족통일촉진회와 SK임업은 기후변화에 따라 자연재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북한의 산림을 복원· 재생 하기위한 민·관·학계의 협력 비전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통일부 최영준 차관을 비롯해 (사)민족통일촉진회 하동혁 이사장, UN피스코 김덕룡 UN한반도 평화번영재단 이사장,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강호상 교수 등, 학계 유수의 전문가 등이 참석해 북한의 산림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 세미나를 주체한 (사)민족통일촉진회 하동혁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은 국정의 화두이며, 문 대통령께서 한반도 전체 온실가스 감축 언급한 바 있다.”며, “민·관·학 모두가 대북 산림녹화 협력 사업에 모두 동참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통일부 최영준 차관은, “전 세계적 환경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생태계 변화를 초래, 한반도가 그 한 가운데 있다.”며, “이미 한반도 온난화 상황은 지구 전체의 평균 2배이며, 이는 남북이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 언급했다.
“북한은 2030년 까지 15.63% 온실가스를 줄이겠다고 선언했고, 국제적 지원이 있다면 50.34% 까지 감축시키겠다고 발표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상호 교류할 의사를 내비췄다.”는 말을 이어갔다.
끝으로, “현 사업은 남북의 분단선을 갈라놓고 논할 문제가 아니며,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동의 과제임”을 강조했다.
(사)민족통일촉진회 김진국 이사는, “북한의 산림황폐화는 전체 산림의 28%에 달하며, 우리는 아직 그 심각성을 잘 모른다. 해마다 축구장 13만개 면적의 산림이 사라진다.”는 배경을 알렸다.
또한 “한국의 미세먼지 중 약 15%가 북한에서 유입되며, 산림 복구가 더 늦어진다면 회생 불가할 것이다. 북한에 지원돼야 할 묘목이 약 50억본이다. 이는 약 1.5℃의 온도저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8년 11월, 북의 송명철 아태위 부실장은‘남측이 북에 와서 특정 행사를 열고 나무를 심어 북을 도와주기 보다는, 시설 투자를 해줬으면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이는 물고기를 주기 보다는 낚시 도구와 배를 지원해 달라는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강호상 교수는, “북한의 산림 황폐는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어, 민간 및 국제기구를 통한 남북 산림 협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자연재해, 산불, 태풍, 얼음비 등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상기후 현상이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주요 국가는 2030년까지 3억5천만ha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자는 선언을 했다. 하지만 UN은 아직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을 전하며, 산림 복원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 매우 시급하다고 본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SK임업 유희석 상무는, ESG 경영을 하는 SK임업은 산림경영과 사회적 책임 사례를 보여주며, 기후위기와 북한의 산림녹화, 북한 진출 가능 사업영역에 대해언급하고, “우리는 숲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며, “한반도는 유기적 생태계이다.”는 말과 함께, “북한 주민의 최소 생존권을 보장하고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후변화,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것이 북한 산림녹화와 복원의 필요성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박소영 연구사는, 북한 SDGs 자발적 국가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로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 분쟁 등)와 지구환경문제(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다향성 등), 경제사회문제(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 등)을 언급했다.
북한 SDGs 자발적 국가보고서 주요내용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가뭄, 태풍, 황사 등으로 인한 인구 10만 명당 자연재해 사망 및 실종자수와 온실가스 감축계획 목표에 대해 언급하며, “산림 토지의 온실가스 흡수에 대한 산정, 데이터 수집처리 등 시스템 구축, 남북의 공동목표 설정과 이행을 위한 합의 등을 전제한 상생방안을 시급히 모색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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