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기술을 통해 각종 악취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키고, 식중독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ESG청색기술포럼(소장 이인식)은 23일 서울 여의도파라곤 청색경제뉴스 회의실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센터 권오석 선임연구원(박사)을 초청, 제14회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권오석 선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전자코를 개발해 각종 악취 피해를 줄이고, 신선식품 등의 신선도를 쉽게 판별해 이로 인한 식중독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테이블에서 권 연구원은 ‘생명과학기술과 청색기술’을 주제로 ▲청색기술 기반사업 ▲생명과학 기반 청색기술 ▲생명과학 기술에 대해 자신의 연구를 포함한 관련 연구 사례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 연구원은 “생명공학을 청색경제로 옮겼을 때 어떻게 하면 산업적인 발전이 가능할까?”라는 고민을 자주 해오면서 개의 코나 꿀벌의 후각 기능에 주목하게 됐고, 사람의 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면서 사람의 코는 구조적으로 복잡하고 화학적으로 뛰어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인류 복지를 위한 의료 사업이나 산업에 사용되면 큰 시너지가 일어나지 않을까 고민하게 됐다.
권 연구원은 “신산업인 청색기술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도마뱀붙이의 나노빨판, 아프리카 흰개미집의 공기순환시스템, 인공나뭇잎 등을 성공 사례로 설명했다.
또한, 청색기술은 자연생명체의 구조화 기능을 연구하며 경제적인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과 제품을 만들어내는 과학기술로, 인공육, 인공피부, 인공혈관 등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자코는 각종 악취와 육류의 부패도 판별이 가능해져 악취 관리와 식중독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명 ‘과수 콜레라’라고 불리는 과수화상병의 예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연구는 국내 한 대기업에 기술 이전이 완료돼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는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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