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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충남 홍성 ‘죽도’,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섬 실현

신재생에너지와 ESS로 사용 전력 충당 ‘탄소제로’ 섬

충남 홍성군의 죽도가 전국 최초 탄소 없는 에너지 자립섬을 실현했다.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의 죽도가 전국 최초 탄소 없는 에너지 자립섬을 실현했다. 사진=홍성군

탄소중립이 전 세계의 화두로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섬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섬이 있다.

충남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는 본섬 1개와 무인도 11개를 합쳐 12개의 섬 마을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한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섬의 날 행사에서 충청남도 6개 섬과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섬인 죽도 홍보에 나섰다.

죽도는 211㎾의 전력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및 풍력발전) 설비와 900㎾h의 전기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공급되는 전력으로 탄소 없는 섬을 실현하고 있다. 엔진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없는 탄소중립 청정 섬이다.

죽도는 야트막한 산, 울창한 대나무 숲, 바다가 어우러진 둘레길은 천천히 거닐면 2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해송 숲길, 갈대 숲길 등 1270m의 숲 탐방로가 조성되어 트레킹 여행지로 적격이다.

2021년 행정안전부 선정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된 죽도는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천수만에 위치하여 대하를 비롯해 바다송어, 새조개 등 홍성의 대표수산물과 꽃게, 주꾸미, 바지락 등 싱싱하고 맛 좋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죽도는 뉴딜 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 군은 2023년까지 약 100억의 예산을 투입해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관광인프라 보강을 추진 중이며, 죽도와 연계된 홍성의 천수만 26km 해안가도 해양관광 자원으로 탈바꿈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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