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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국가 탄소중립 전략기술 로드맵 완성...범부처 혁신기술 확보 주력

과기정통부, 제9회 탄소중립기술특위 열어 6대 분야 로드맵 발표 풍력, 전력저장, 전력망, 에너지통합시스템, 산업일반, 환경 등 확정

국가 탄소중립 전략기술 로드맵 완성...범부처 혁신기술 확보 주력
과기정통부가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른 국가 전략기술 로드맵을 완성, 발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가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른 국가 전략기술 로드맵을 완성, 발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정부가 탄소중립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해온 국가 탄소중립 전략기술 로드맵이 완성됐다. 이에 따라 각 분야별로 탈탄소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국가위) 산하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탄소특위) 9회 회의를 열어 풍력, 전력저장, 전력망, 에너지통합시스템, 산업일반, 환경 등 6개 분야의 기술개발 로드맵을 내놨다.
 
지난 2022년부터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국가차원의 핵심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해온 17대 핵심기술 분야의 전략 로드맵 체계가 완성된 것이다.
 
이날 발표된 로드맵은 탄소중립 기술의 구체적인 목표와 시한을 정하고 전 단계 개발 성공에 따라 후속 개발을 진행하는 임무 중심 시나리오 방식으로 기획됐다.
 
정부는 우선 풍력 분야는 시장 선도형 20메가와트(㎿)급 해상풍력 터빈 모델 공동 개발과 블레이드, 베어링 등 핵심 부품 국산화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전력저장 분야는 리튬전지 안전성 강화와 함께 저가화 및 관련 소재류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카르노배터리 등 열·기계 기반 장주기 저장 믹스 구현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전력망 분야는 지능형 송배전 기술 개발과 함께 단기적으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수용성을 높이는 기술, 중장기적으로 교류·직류망 병용 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에너지통합시스템 분야는 초고온·저온 열 생산설비, 신재생에너지 변환, 열에너지 저장·활용 등의 기술확보에 장점이 찍혔다. 또 산업일반 분야는 제조업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 설비 전환,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신공정, 그린데이터센터 기술 등을 제시했다.
풍력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 사진=과기정통부
풍력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 사진=과기정통부

환경 분야는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자원순환 재사용 플라스틱 생산·자원화·인증 기술을 확보하고 금속자원 회수 기술, 국토 공간 활용 탄소흡수원 창출·복원·보전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특위는 이 외에도 지난해까지 발표된 10개 분야 로드맵 중 세부 기술의 개발 내용과 목표치, 목표 시점 등을 검토해 1개 기술은 시점을 일부 수정하기로 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기후변화가 현실로 다가온 지금,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미 탄소중립 정책이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발맞춰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도 지속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과학기술 기반의 체계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목표로 지난해 탄소중립기술특위에서 탄소중립 기술개발 청사진을 발표하고 2030년 전후로 상용화할 미래 탄소중립 대표 기술 100개를 선정한 바 있다.
 
탄소중립기술특위는 과기정통부가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과학기술 분야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국과위 산하에 설치, 2021년 7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가동됐다. 특위는 정부와 산학연 등 전문가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그간 탄소중립기술 로드맵 수립 및 관리를 주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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