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청장 이미선)과 경기도(안전관리실장 이종돈)는 2025년 5월 29일 수원에서 열린 '기상기후변화 대응 실무협의회'에서 기상재해와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여름철 위험기상 대응력 강화를 위한 첫 번째 회의로, 수도권기상청 예보센터와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 간 1:1 방재용 직통전화 구축을 비롯해, 기상정보와 현장 대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체계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기상관측자료 데이터 표준규격화 및 공동 활용, ▲기상재해 피해자료 공유, ▲긴급안내 정보표출 플랫폼 공동 활용, ▲적설 관측 공백 해소, ▲시군별 특보 세분화, ▲기후위기 대응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실무 협력 과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단기적 재난 대응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에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 "경기도와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재 업무와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5월 30~31일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에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2025 기후도민 기후행동 체험행사(UP, ON)'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줍깅(줍기+조깅), 이동 환경교실, 기후환경 예술 전시, 업사이클 교구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한국도자재단은 도자기를 활용한 친환경 실천 캠페인 'ON, ON 도자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이 도자기를 만들고 꾸미며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인증 SNS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머그컵도 증정됐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25년은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뜻깊은 해"라며, "도민들이 기후위기를 일상에서 체감하고 지속가능한 행동으로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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