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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기후위기 속 '에너지의 날' 행사 풍성..."잠시 불 끄고 별을 본다"

22일 제21회 에너지날 맞아 산업체 등 각계서 기념 행사 진행

기후위기 속 '에너지의 날' 행사 풍성..."잠시 불 끄고 별을 본다"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절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사진=에너지시민연대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절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사진=에너지시민연대

기후변화로 인한 '가마솥더위'가 한달 가까이 지속되며 전략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았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4년 8월22일 당시 최대 전략사용량(47,385MW)이 피크치에 도달하며 전력대란을 우려한 날을 기념하여 제정한 것이다.
 
올해는 특히 사상 초유의 폭염이 덮치며 에너지의 중요성과 기후위기 대응의 심각성이 그 어느떄보다 고조되고 있어 에너지의 날의 의미가 깊다.
 
매년 에너지의 날을 전후해 공공·민간 분야할 것없이 작은 행동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올해는 특히 각계가 다양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치며 에너지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에 많은 기업 및 기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21번째 에너지의 날 행사를 밤 8시30분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는'불을끄고 별을 켜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날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행사를 갖는다.
 
올해는 역대 최대규머인 전국 시민 160여만명이 동참한다. 광화문, N서울타워, 부산타워, 첨성대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 조명이 5분간 꺼진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행사에 동참한다. GH는 이날 낮 2시부터 1시간 동안 사옥 전체 에어컨을 끈데 이어 밤 9시엔 전국 동시 소등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본사 및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이날 전력 소비가 가장 많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실내 냉방기기 온도를 26~28도로 높게 설정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에너지 절약 방법을 댓글로 작성한 사람중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금융계에선 SC제일은행이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지속가능 금융상품 ‘SC제일 친환경비움예금(친환경비움예금)’의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환경비움예금(만기 12개월) 가입자에게 기본금리 연 3.08%에 별도의 조건 없이 추가로 0.17%포인트(p)를 더해준다.
 
LG유플러스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사 임직원과 함께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LGU+
LG유플러스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사 임직원과 함께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LGU+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직원 50여명이 에너지의 날을 맞아 의류(헌 옷, 모자, 가방, 신발 등) 총 19박스를 환경 NGO단체 옷캔(OTCAN)에 기부했다. 의류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와 배출되는 탄소 최소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에게 ‘오래된 이메일 비우기’를 장려한다. 매일 약 1.2TB의 이메일이 오가는 LG유플러스의 사내 이메일 시스템에서, 오래된 이메일이나 불필요한 파일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체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제 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의미있고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탄소 발생을 줄이려는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잠시 불편함을 견디고,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행사가 자주 더 많이 열리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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