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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기후테크' 부산에 다 모인다...'2024기후산업국제박람회' 내달 4일 개막

산업부, IEA와 공동 개최...기후에너지 행사 통합 역대 최대 규모 '무탄소에너지' 주제로 500여 기후테크 참여...부대 행사도 풍성

'기후테크' 부산에 다 모인다...'2024기후산업국제박람회' 내달 4일 개막
기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산업국제박랍회가 내달 4일 부산에서 막이 오른다. 사진은 지난회 박람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기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산업국제박랍회가 내달 4일 부산에서 막이 오른다. 사진은 지난회 박람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기후 위기가 고조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각종 첨단 기술, 즉 기후테크 관련기업과 전문가들이 다음달 초 부산에 대거 모인다.

기후에너지 관련 국내 행사를 통합하고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연계, 국가대표급 행사로 격상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가 내달 4일 막을 올리기 때문이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은 '2024WCE'가 IEA와 공동 개최로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500개 기업이 참여한다. CFE는 Carbone Free Energy의 약자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모든 에너지를 통칭하며, 대한민국이 주도하고 있는 기후슬로건이다.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처음 제안한 ‘CFE이니셔티브’다.
 
탄소 배출 여부가 CFE 기준에 충족하는 기준점이며 RE100보다 수용 범위가 넓다. 탄소배출이 제로에 가까운 원자력 발전도 포함된다. 수소와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이 모두 CFE로서 인정받는다.
 
2024WCE는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와 무탄소에너지(CFE) 확산을 위한 전시회, 양자회담, 세미나, 포럼,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해외 에너지분야의 저명인사들도 대거 WCE를 계기로 방한한다. 개막식에는 파티 비롤 IEA사무총장, 제임스 바커스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국제학과 석좌교수가 기조 연설을 한다.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포스터. 사진=부산시

정부 부처와 여러 기관이 각종 행사를 주관한다. IEA와 산업부, CF연합은 공동 세션, CFE 이니셔티브 등을 마련하고, 대한상공회의소는 CFE 리더 라운드 테이블을 주관한다.

국토교통부는 미래모빌리티 세션을,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녹색산업 세션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후기술 심포지엄을 각각 마련한다.
 
기상청은 기상과 기후변화, 환경부는 글로벌 그린비전 포럼, 부산시는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해상도시를 주제로 각각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전시장에는 CFE 기술을 전시하는 무탄소에너지관(청정에너지존, 탄소중립존), 고효율 기자재와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볼 수 있는 미래에너지관,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는 미래모빌리티관, 기상산업 기술을 전시하는 기상기후산업관, 수질관리와 자원재활용 기술을 전시하는 환경에너지관 등이 운영된다.
 
부산시 "대한민국 부산을 중심으로 무탄소에너지의 국제적인 확산을 주도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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