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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기후테크 R&D에 '뭉칫돈' 투자...CCU·CFE 등 기후산업 활성화 예고

과기부,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 862억 투자 계획 발표 기후·환경R&D사업시행계획 이달말부터 신규 과제 공고

기후테크 R&D에 '뭉칫돈' 투자...CCU·CFE 등 기후산업 활성화 예고
정부가 온실가스 증가로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R&D를 강화한다. 사진=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부가 온실가스 증가로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R&D를 강화한다. 사진=과학기술정보연구원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기후위기가 고조되면서 기후변화 대응기술, 즉 기후테크가 잠재적인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K기후테크 육성을 통해 국가적 탄소중립 조기실현에 기여하고 미래 수출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기후테크 정책 R&D(연구개발)에 뭉칫돈을 투입한다.

정부가 기후대응 기술 및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 대대적인 R&D투자에 나섬에 따라 향후 기후테크 개발 및 관련 산업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필두로 이산화탄소포집·활용(CCU), 인공지능(AI)기반 기후예측기술 등 기후변화 대응 정책R&D에 86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2025년도 기후·환경연구개발사업' 시행 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말부터 신규 과제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후테크 개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과기부는 개발된 기후테크가 실질적으로 사업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실증을 연계한다는 목표다. 여기에 주요 기술 분야별 수요기업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산업계 맞춤형 기술개발을 중점을 두기로 했다.
 
과기부는 핵심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제도적 기반 구축과 연계한 기술 개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제정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통합법안'을 기반으로 CCU 기술·제품 인증과 전문기업 확인 제도 등을 마련해 기술 기반의 신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형 신규 R&D사업기획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예산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학회, 출연연, 산업체 등과의 개방형 상시 R&D사업기획 플랫폼을 구축, 기존 사업의 일몰, 종료 등에 따른 예산 공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 우수과학자포상 시상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 우수과학자포상 시상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부는 올해부터는 R&D의 방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CFE) 분야를 필두로 AI(인공지능) 기반 기후 예측 기술, 글로벌 R&D(연구개발) 플래그십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부는 태양전지, 연료전지, 원자력, 풍력 등 무탄소 발전원을 활용한 핵심 에너지 신기술 확보를 통해 대외 에너지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한 'CFE 핵심기술개발' 사업(57억원)과 CFE 연계 CCU 전주기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CCU기술고도화' 사업(42억7500만원) 등 2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기존 방식으로는 예측·대응이 어렵고 막대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기후재난을 신속·정밀하게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AI 기반 미래기후기술개발 원천연구 사업에도 새로 31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해외 선도 연구그룹과 수소·CCU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연구를 통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 사업 2건(H2GATHER, 글로벌 C.L.E.A.N)도 새로 추진한다.
 
과기부는 올해 신규사업 공고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은 이달 말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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