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소속 시장들이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위치한 빈에너지발전소 탄소중립 연구시설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장단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이상 경기), 이강덕 포항시장(경북) 등이다.
이들은 지난 28일 빈에너지발전소의 탄소중립 연구시설(Waste2Value 프로젝트)을 방문해 폐기물을 증기열로 처리해 수소나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업사이클 기술 연구와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이 연구시설은 폐목, 폐지, 하수 슬러지 등을 활용해 탄소배출을 저감하면서도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탄소중립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설 옆에는 의료폐기물 등 특수 폐기물 처리시설과 파펜하우 일반쓰레기 소각장, 하수처리시설이 함께 들어서 있다. 일반쓰레기 소각장인 파펜하우는 슈피텔라우 소각장과 같은 기능을 가진 곳으로 2018년에 건립됐다.
빈에너지발전소 탄소중립시설 관계자는 "일반 쓰레기와 특수폐기물 처리시설,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에서 처리하는 것들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면서 그린수소 등 청정 가스를 얻는 방법을 연구하는 등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장단은 27일 오후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영산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19개 대도시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중소기업 무역활동·해외진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영산그룹은 최근 월드옥타 새 수장으로 추대된 박종범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오스트리아 빈 소재 한인 무역기업이다.
이상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은 "세계 곳곳에 지회와 회원들을 가지고 있는 월드옥타가 한국의 주요 대도시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위해 지원하는 등의 협력관계를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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