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색경제

"도로포장에 제강 슬래그 활용"...포스코, 순환경제 구축 앞장

광양제철소 내 도로포장 아스팔트에 제강부산물 활용

"도로포장에 제강 슬래그 활용"...포스코, 순환경제 구축 앞장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제강 슬래그를 골재로 이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제철소 내 도로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제강 슬래그를 골재로 이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제철소 내 도로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제강 부산물(슬래그)을 도로포장에 활용하며 자원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사측은 최근 제철소 내 도로포장에 쓴 아스팔트 골재로 제강 슬래그를 사용했다.
 
제강 슬래그는 철강 생산 과정 중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제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말한다.
 
슬래그는 통상 건설 현장이나 도로 기초 공사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됐지만, 밀도가 높아 내구성이 우수하고 변형에도 강한 특성으로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를 구성하는 골재로 주목받고 있다.
 
슬래그를 활용하면 모래, 자갈 등을 골재로 쓴 일반 아스콘 대비 도로 수명이 최대 2배 증가하고 미세먼지나 차량 소음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 슬래그를 활용한 도로포장 성능을 기존 포장과 비교해 우수하다고 판명되면 적용 구간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슬래그 아스콘은 철강 부산물의 효율적인 재활용 방안”이라며 “철강 부산물을 적극 활용해 환경적·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6월 아스콘 업체에 슬래그를 공급해 국도 3호선 충주 구간 포장에 처음으로 적용한 바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