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인 도원(대표 김성배)이 베트남 굴지의 유통 대기업 푸타이((Phú Thái)그룹과 합작법인(JV)을 설립, 베트남 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원은 최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푸타이그룹과 베트남에 합작법인(JV)을 설립과 현지 공동 사업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지난 1일 방한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한-베트남 양국의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도원은 자원 순환체계 구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이다. 푸타이그룹은 1993년 설립 이후 물류, 무역 및 유통, 패션, 건설 및 중장비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대그룹이다.
양사는 향후 합작법인을 통해 도원이 가진 재활용 분야 전문성과 푸타이그룹이 가진 베트남 내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결합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환경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합작법인을 기반으로 향후 생활 폐기물 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베트남 시장은 물론 장차 고성장이 기대되는 동남아 폐기물 재활용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베트남은 지난해부터 EPR(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를 도입해 플라스틱, 전기전자,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제조사 책임 아래 재활용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원과 푸타이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베트남 환경 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노력해온 환경 협력의 결실이자 환경 한류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K환경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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