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항구'의 도시를 표방하는 전남 목포시가 앞으로 국내 차세대 친환경 선박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목포시는 전세계적인 친환경화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미래 친환경 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020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4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친환경선박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남항 지역에 세계 수준의 연구개발 집적단지를 구축 중이다.
목포시가 개발을 추진중인 과제는 전기추진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기술개발, 친환경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 등이다.
목포시는 주요 개발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중심으로 선박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산학연 협력시스템을 구축했다.
조선해운분야 유일의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가 목포로 이전해 내년말부터 본격적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친환경선박 전문인력 양성과정 ‘그린모빌리티’ 또한 목포에서 운영된다.
배터리, 수소전지, 혼소 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대체 연료의 안전성과 효율성, 신뢰성을 실증하기 위해 고안된 세계 최초의 2600톤급 ‘해상테스트베드(K-GTB)’도 순조롭게 건조되고 있는 상태다. 목포시는 향후 해상실증 기법과 절차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중소형 여객선(요트)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선박에 해상의 풍력과 태양광을 접목해 친환경 선박의 고질적 문제였던 연료 소모량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목포시는 이 외에도 세계 최대규모(30MW급)의 전기추진시스템 육상시험설비인 LBTS (Land Based Test Site)를 내년까지 개발해 대형 컨테이너선, 크루즈, 구축함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의 국산화와 세계시장 진입에 기여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작년에 수행한 ‘친환경선박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강소기업 및 연구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 선박클러스터의 지속적인 확장과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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