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부안군이 지방정부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 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군은 ESG 경영시스템 인증을 공식 취득하고, 이를 기념하는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안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 등 인증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 취지와 향후 ESG 경영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안군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요소를 행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해 지속가능한 행정 경영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ESG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인증으로 부안군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환경 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에 이어 ESG 경영시스템까지 확보하며 이른바 ‘ISO 3관왕’을 달성했다. 행정 시스템 전반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ESG 관리 체계를 완성한 최초의 지방정부라는 평가다.
ESG 경영시스템 인증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과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표준으로, 부안군은 제도 구축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서비스와 지역 정책 전반에 ESG 가치를 내재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부안군은 ▲생활인구 1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한 부안갯벌 보전 프로젝트 ▲‘바다단풍’ 블루카본 조성을 통한 관광 활성화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전국 최초 반값 등록금 정책 ▲재생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지급 ▲수소경제 활성화와 새만금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 조성 등 기후위기 대응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부안형 ESG+N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부안군수는 “이번 ESG 경영시스템 인증은 책임 행정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행정 전반에 확산시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