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이 피는 계절.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고 계절에 대한 설레임으로 사람들마다 웃음꽃이 핀다. 서쪽에서 불어온 봄바람은 누군가에겐 흩날리는 꽃잎을 가져다 주지만 누군가에겐 타버린 검은재를 가져다 준다.
바람은 불어불어 동쪽으로가 큰 벽에 부딫친다. 태백산맥이다. 누구에겐 꽃바람만 가져다주는바람이지만 높은 산을 만나 더 높이 올라 말라서 건조해지고 산정상을 넘을때면 성난 코뿔소처럼 과격해진다. 꽃바람으로 시작해서 성난 코뿔소가되어 우리나라를 햞퀴고 지나간다.
이 친구의 이름은 "양강지풍"이다. 양강지풍은 양양과 강릉에 부는바람이라 하여 양강지풍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성난바람은 동쪽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강릉,양양,고성 일대에 아주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되어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이 되는 원인이 된다. 고성산불이 그랬고 낙산사 화재가 그랬고 강릉산불이 그랬다.
최근 경상북도일대에 막대한 피해를 준 산불은 진화되었다.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 너무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이였다. 많은 국민들이 산림이 불에 타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현재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사상 초유의 피해로 기록 될 것이다.
산불이 모두 진화되었다고 얘기를 하고 원인분석, 예방대책, 복구계획들을 이야기 한다. 끝이 아니다. 더 큰놈이 있다.
양강지풍은 불지도 않았다.
이름조차 없는 낯선 바람에 경상북도 일대와 동해안까지 큰 상처를 남긴 큰불은 끝났지만 원래 막강했던 메이커 바람 양강지풍은 아직 불지도 않았다.
이 유명한 바람이 진짜다. 철저하게 대비를 하여야 한다.
땔감이 부족하고 힘들었던 시절 “산림계 직원”은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존재였다. 산림을 푸르게 조성하기 위해 산림에서 도벌을 단속하던 사람들이였다. 우는 아이에게 산림계 아저씨 온다고 하면 눈물을 뚝 그쳤던 무서운 존재였다. 그 흔적은 산림청 직원들이 입고 있는 옷에서 흔적을 찾아볼수 있다. 의미 없이 가슴에 써있는 “산림경찰”......
다시 한번 무서울 필요가 있다. 우리는 주변을 둘러보면 산림이고 나무고 그냥 있는 것들이 여서 그 중요성을 잊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무서움은 강력한 법적제재에서 나온다. 산림청에서 이번 경북일대 산불을 나게 한 범인에게 강력한 법을 적용하여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한다. 산불이 일어난 후 처벌하는 것보다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산림청과 강원도를 포함한 지자체는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산림주변의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의 불꽃이 튈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단속하여야 한다. 논두렁 밭두렁 주변의 불씨 단속, 입산자의 휴대 라이터 단속, 산림내 혹은 가까운 곳에서의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작업에서의 산불 안전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논밭소각행위 신고시 포상금 지급제도를 실시하여 상호 감시기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며 각 산촌마을별 주기적인 이장님의 방송을 통해서 논밭 소각행위를 방지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24년에는 산림주변에서의 전신주 작업이 산불의 불씨가 되었다. 산림주변에서의 산불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 작업할때는 관계기관에 신고를 하도록 하고 산림내에서 작업시 휴대 라이터를 모두 수거할 것이며 이를 강제하여야 한다.
현재 산불감시시스템등은 이미 벌어진 일을 조기에 인지하여 빠른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지만 벌어지지 않도록 미리 여러 가지 단속과 제재를 하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온 국민이 소중한 산림이 몇일에 거쳐서 불에 타는 것을 본 지금이 공감대를 이끌기에 충분하다. 여론이 조성이 되었다.
특히 산불조심기간에 산불예방과 관련하여 여러 법적제재를 확충하여 우리의 소중한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빠르게 대처하여야 한다.
그야말로 산림경찰이 필요한 시기이다.
산림공작소 최영일 자료 제공
■ 산림공작소 산림기술협동조합 ["Forest Workshop Forestry Technology Cooperative"] 산림공작소(대표 최영일)는 산림기사 강의 및 산림기술과 산림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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