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고 효율이 매우 높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손꼽히는 수소연료전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평택에 들어선다.
경기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내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코파워는 2008년부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11년 만인 2019년에 전주기 공정기술을 완성하며 현재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국내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이 푱택공장은 부지 면적 5200평 규모에서 연간 총 100㎿ 저장 용량의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게 된다.
평택시는 앞서 2022년 연료전지 기술 선도 기업인 미코파워와 1천억원을 투자,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을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평택시는 수소연료전지 생산 공장이 완공될 경우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수소 도시로서의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미코그룹 전선규 회장, 미코파워 하태형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착공식에서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착공은 평택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평택시는 추진 중인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 활용을 통한 수소경제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수소는 에너지원 그 자체로도 매우 유용하지만, 에너지 운반체로서의 기능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소연료전지가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현재 자동차다. 수소차는 탄소배출이 없는 수준을 넘어주행 중 미세먼지 등을 빨아들이기에 '달리는 공기청정기'라 불린다.
한편 미코파워는 2008년부터 미코그룹 내에서 SOFC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11년 SOFC 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 2015년 스택 기술을 확보했고, 2018년 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마치고 3년 뒤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현재 본격적인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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