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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영덕군, 친환경 미생물 무료 배부로 농업 경쟁력 강화 나서

농업기술센터, 유산균·고초균 등 4종 미생물 무상 공급…토양 개선·병해 억제 효과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 목요일엔 북부분소서도 배부…농업인 접근성 높여

영덕군, 친환경 미생물 무료 배부로 농업 경쟁력 강화 나서
경북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의 미생물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미생물은 1리터 단위로 멸균 포장돼 제공되며, 토양 환경 개선과 병해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영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의 미생물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미생물은 1리터 단위로 멸균 포장돼 제공되며, 토양 환경 개선과 병해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영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영덕군이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미생물을 무료로 배부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에 나섰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이 화학 자재 사용을 줄이고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된 미생물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농가의 영농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배양 미생물을 통해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병해를 억제하는 등 실질적인 농가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미생물 배양실 운영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에서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별도로 미생물을 배부한다.

센터는 배부 창구를 분산해 농업인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친환경 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부 지역 농업인들의 경우 센터 본관까지 이동하는 거리와 시간이 부담이 될 수 있어, 주 1회 북부분소에서도 미생물을 배부함으로써 지역 내 형평성을 고려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배부되는 미생물은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총 4종이다.

이들 미생물은 토양 내 유익균 증식은 물론, 병해 억제와 유기물 분해 촉진, 작물 생육 및 토양 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산균은 토양 내 유해균 억제와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며, 작물의 양분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고초균은 병원성 곰팡이와 세균의 생육을 억제해 작물 병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토양 내 질소 고정에도 기여한다.

효모균은 토양 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작물 생육을 촉진하며, 토양의 물리적 구조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광합성균은 토양 미생물 생태계 개선과 작물의 광합성 효율 향상에 기여하며, 토양 내 유해물질 분해에도 도움을 준다.

모든 미생물은 멸균 포장된 1리터 단위로 배부돼 현장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농업인이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1리터 단위로 멸균 포장해 제공하며, 별도의 용기 준비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보관과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멸균 포장은 미생물의 오염을 방지하고 배양된 미생물의 활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농업인들은 받은 미생물을 물에 희석해 토양에 살포하거나 관수 시스템을 통해 공급할 수 있으며, 작물의 생육 단계와 토양 상태에 따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센터는 미생물 활용이 확대될 경우 화학비료와 농약 등 화학 자재 의존도를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농업 분야에서는 토양 건강과 지속가능성, 친환경 인증 확대 등을 이유로 생물학적 자재 활용이 늘고 있다.

미생물 자재는 토양 미생물 군집을 개선하고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는 등 생태 기반 농업으로 전환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화학 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미생물 자재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작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을 통해 지역 농업인에게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고 농가의 영농 효율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학 자재 사용을 줄이고 토양 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센터는 미생물 배부와 함께 활용 교육도 병행해 농업인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생물의 효과적인 사용 방법, 적정 희석 배율, 살포 시기, 작물별 활용 방안 등을 담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미생물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제 효과를 검증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다른 농가에 확산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친환경 미생물 무료 배부 사업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환경 보전과 농산물 안전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은 영덕군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대식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미생물 활용은 화학 자재 사용을 줄이고 안정적인 작물 생산에 도움이 되기에 많은 관내 농업인이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에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소장은 "토양 건강 회복과 작물 품질 향상, 환경 보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장기적으로는 미생물 활용 농가가 늘어나면서 영덕군이 친환경 농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센터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이 보다 손쉽게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미생물 배부와 함께 활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센터는 향후 미생물 종류를 확대하고 배양 규모를 늘려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미생물 활용 성공 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고, 농업인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친환경 농업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 미생물 배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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