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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한강버스, 오늘부터 한 달간 '무승객 시범운항' 실시

성능 고도화·안정화 작업...시민 탑승은 일시 중단

한강버스, 오늘부터 한 달간 '무승객 시범운항' 실시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한강버스의 모습. 이날부터 한 달간 무승객 시범운항을 통해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한강버스의 모습. 이날부터 한 달간 무승객 시범운항을 통해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버스가 29일부터 한 달간 무승객 시범운항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선착장에는 한강버스가 정박해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평소와 달리 시민들의 승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서울시는 한강버스의 성능 고도화와 운항 안정화를 위해 이날부터 약 한 달간 무승객 시범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일반 시민들의 탑승은 일시 중단된다.

한강버스는 올해 초 운항을 시작한 한강 수상교통 서비스로, 여의도와 잠실, 마곡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역할을 담당해왔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해소와 새로운 이동 수단 제공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운항 과정에서 일부 기술적 문제와 안전성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 발견되면서 이번 시범운항을 통한 점검 작업이 결정됐다. 시는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무승객 시범운항 기간 동안에는 선박의 기계적 성능 점검, 항해 시스템 개선, 안전 장비 보완 등의 작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운항 경로상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도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버스의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시범운항 기간 중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철저히 보완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강버스는 친환경 전기 추진 방식으로 운항되며,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도로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 대안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았다.

시범운항 종료 후 정식 운항 재개 시기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모든 안전 점검과 성능 개선이 완료된 후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버스 이용을 계획했던 시민들은 당분간 기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서울시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운항 재개 소식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항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한강 수상교통 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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