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한국이 주도하는 무탄소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와 최근 탄소배출량 감축의 보다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등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에 2조8천억원 가량을 쏟아붓는다.
탄소중립(넷제로)을 위한 국가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기술기반 확충과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고조되면서 기후위기 대응 기술과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두가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개 정부부처 및 12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을 마련, 내년에 2조7496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본계획안에는 2025년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혁신 생태계조성 등 3대 추진 전략이 담겼다. 과기부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및 민간 합동으로 올해보다 3.9% 늘어난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다.
과기부는 우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무탄소 에너지원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차세대 태양전지와 초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핵심 기술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및 안정적 원전 운전을 위한 기술 등 비재생에너지가 핵심이다.
과기부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손꼽히는 수소, 바이오매스, 차세대 2차전지, 파력발전 등 저탄소화 전환과 폐자원의 자원화 등 탄소배출 연·원료 대체 기술 개발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CCUS기술 고도화 및 대규모 포집 기술 실증 등 온실가스 저장·흡수·활용 기술개발로 NDC목표 달성을 앞당긴다는 목표다.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해선 생태계·산림 등 기후 영향 취약성을 평가해 건강성 증진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극한 기후변화 및 재해 대비 농업생산기반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기술 개발로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온실가스 공간정보 지도 구축, 국가 기후예측 시스템 개발 등 과학기술 기반의 기후변화 감시·예측 기술을 향상시키고, 물순환·산림·연안의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대응 기술개발 지원을 지속키로 했다. 또 기후적응도시 및 인프라를 구현, 지속가능한 국토와 도시구축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엔 건강한 물순환쳬계 확립도 포함돼 있다.
과기부는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응기술 개발에도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후대응기술 분야의 연구와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후테크 확산을 위한 투자 및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후위기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요소인만큼 기후테크 국제공동 R&D와 국내 관련기업들의 해외 기술이전 및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그런사하면 차세대 배터리 안정성 평가, 미래 원자력 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기후기술 산업 활성화를 저극 모색할 방침이다.
과기는 이번 기본계획안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관련 부처, 지자체와 함께 범정부 기후대응기술개발협의체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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